본문 바로가기

날씨

[날씨터치Q/19시] 11월 14일(목) 수능 한파·강풍, 중부 영하권

반응형

내일은 두꺼운 겉옷을 꼭 챙겨 입으시기 바랍니다.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날인 만큼 수험생분 들은 특히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강원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표 되었는데요.

내일 아침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무척 춥겠습니다.

아침에 도로상황도 좋지 않은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에는 오늘 내린 비가 어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비가 조금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운전 길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이유는 북서쪽으로부터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하 24도 이하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밤사이 중부지방으로 점점 다가오겠습니다.

북서풍도 강하게 불면서 찬 공기를 몰고 오겠는데요.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4~10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바람이 강해 실제 느끼는 추위는 더 할텐데요.

내일 서울은 오늘보다 9도 가량 떨어져 영하3도로 시작합니다만 피부가 느끼는 온도는 무려 영하9도 수준입니다.

대전도 체감온도는 영하5도, 춘천도 영하8도로 무척 춥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1~5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보시면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비구름대가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진눈깨비가 날리는 곳이 있겠고 고도가 높은 강원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비나 눈날림이 예상되는 곳이 있습니다.

밤사이 지상과 가까운 하층에도 영하6도 이하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올텐데요.

이 공기들이 서해상에도 머뭅니다.


그런데 내일 서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16~17도 정도로 높습니다.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데요.

해수면의 따뜻한 공기가 하층의 찬 공기를 타고 올라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겠고 이 비구름대가 점차 서해안으로 유입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되고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단, 내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진눈깨비로 내리기도 하겠고요.

제주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아침 출근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끼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찬 성질을 가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현재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60km까지 바람이 강하겠고 내륙에도 시속 30~45km,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찬바람이 기온 상승을 막아 주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내려갑니다.

일부 중부지방은 하늘색분포로 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녹색분포로 10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4도, 대전은 7도에 그치며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일부 서해상과 동해중부해상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도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높겠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그 밖의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