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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11월 12일(화) 무난한 가을 날씨, 내륙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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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별다른 날씨 걱정 없이 무난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잔뜩 흐려 아침기온도 다소 높았던 오늘과는 달리 내일 아침은 하늘이 맑아서 기온이 조금 내려 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일교차는 다시 크게 벌어지겠고요.

내륙지방으로 아침안개가 짙겠습니다.


하늘상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육상과 서해상에 붉은빛의 하층운이 끼어 있습니다.

별다른 비를 동반하고 있진 않고요.

우리나라 서쪽으로 이렇게 맑은 구역이 있는데요.

바로 고기압권입니다.

고기압은 하강기류가 강해 이렇게 구름이 없이 맑은데요.

내일은 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일기도를 통해 하늘상태를 본다면, 앞서 보신 맑은 영역에 고기압이 위치해 있죠.

내일 아침까지는 이 고기압권에서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는 그 끝단에서 간간이 구름이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내일 아침은 하늘이 맑아서 복사냉각이 활발해 지표면 냉각이 빠르게 일어나는데요.

전반적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서 색 분포도 달라졌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5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내려가겠고요.

광주7도, 부산1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대관령의 아침 -3도로 파란색을 보이는 곳이 영하권이고요.

내륙지방은 푸른색의 0~5도 분포를 보이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관리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아침기온이 이렇게 떨어지고, 오늘 내린 비로 대기 중 수증기도 이미 많은 상태라, 안개가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인데요.

때문에 내륙지역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고요.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서울16도, 광주18도, 부산19도 예상되어,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다시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수능이 있어, 날씨에 더 많은 관심이 가실텐데요.

예비 소집일인 수요일은 오후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고요.

수능 당일은 목요일은 찬공기가 내려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유입되겠는데요.

충ska과 전라도에 비가 내리거나 기온이 낮아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불어 수능날인 목요일 서울의 아침 -1도로 영하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면서 그야말로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따뜻한 겨울 외투 꼭 챙겨서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까지 동해먼바다와 제주해상을 중심으로 시속 35~60km,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최고 4m로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또 내일부터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만조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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