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10월 15일(월) 강원산지 첫 눈 가능성, 기온 뚝↓, 종일 쌀쌀

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밤사이 강원북부산지로는 첫 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북이 쌓이진 않지만, 그 만큼 내일의 뚝 떨어지는 기온을 대변해 주는데요.

대부분 지방의 아침기온이 10도이하인 한자리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그리고 동해안 지방의 비도 내일 아침까지, 제주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푸른빛의 높은 구름, 즉 상층운이 지나고 있습니다.

강원영동지역은 붉은빛의 하층운도 간간이 지나고 있는데요.

이 낮은 구름대는 강수를 동반하고 있어, 강원영동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이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강원산지로 내일 아침 약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기압계를 보시면, 아침까지 동해안으로 강수대가 지나는 모습이고요, 내일도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은 계속됩니다.

이 대륙고기압이 점차 서해상과 동해상까지 이렇게 확장되면서 세력을 더 키우겠습니다.

때문에 종일 하늘은 맑고 찬공기는 더 강하겠는데요.

보시는 자료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바람흐름도입니다.

기본적으로 내일도 우리나라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북서풍이 불고 있고요.

내일 아침까지는 동해상까지 확장한 대륙고기압으로 인해 차고 습한 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동해안으로 비를 뿌리겠고, 내일 오후 제주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더불어 이 북서풍과 동풍으로 인해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시속 30~45km, 초속 9~13m의 바람이 강하다는 점 참고해 주시가 바랍니다.

내일 새벽 지상에서 1.5km상공의 높은 산지 정도의 기온선입니다.

강원영동과 산지부근으로 0도선이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내일 지대가 높은 강원북부산지로는 기온이 내려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시간과 양, 시간대별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내일 아침9시까지 강원영동은 10~40mm, 경상동해안은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강원북부산지는 1cm내외 예상되고요.

내일 정오부터 오후6시 사이 제주도에도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렇게 일부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지만 대부분 지역은 맑기 때문에 기온변화가 더 궁금하실텐데요.

때문에 내일 아침기온은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대부분 한자리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보라색은 보이는 일부 내륙은 5도 이하까지 내려가는데요.

서울10도, 대전9도, 광주8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전반적으로 내려갑니다.

대부분 지방 녹색으로 20도 또는 20도를 밑돌겠습니다.

수요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8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당분간은 일교차 크고, 쌀쌀한 날씨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 제주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내일도 시속 35~60km, 초속 10~16m의 강한바람과 최고 4m로 높은 물결이 일겠고요.

그 밖의 제주앞바다,남해상, 동해상으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해안은 계속해서 너울도 주의해주셔야겠고요.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까지 높은 기간입니다.

만조시 저시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