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10월 14일(월) 찬바람 강!, 오후부터 동해안 가끔 비

날씨터치Q입니다.

선물 같은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하늘은 맑지만, 찬바람이 강해져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는데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낮 기온은 20도를 밑돌아 오늘보다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동해안은 비가 내리겠고요. 

대부분 해상으로는 높은 물결이, 동해안으로는 너울도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먼저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붉은빛의 낮은 구름대인 하층운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사이 이 구름대로 인해 강원산지는 안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대륙고기압의 영향은 지속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내일은 찬 바람이 강해 체감으로는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는데요.

지상에서 가장 가까운 하늘의 바람 흐름도입니다. 

전반적인 바람의 흐름은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들어오겠습니다. 

때문에 내일 오전에는 서해안과 제주에 바람이 강하겠고요. 

오후부터 고기압이 동해상까지 확장하면서 북동풍이 불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밤부터 시속 30~45km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요. 

이 습한 동풍이 해안에 부딪혀 동해안으로는 비 예보도 있는데요.

먼저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18 도 등 찬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 가운데 서쪽지역이 기온이 많이 내려가겠습니다.

한낮에도 녹색으로 20도를 밑돌아 쌀쌀하겠는데요.

반면 남부지방만 노란색으로 20도를 웃돌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12도, 대구11도 등 10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특히 내륙지방은 하늘이 맑아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한자리까지 내려가면서 안개도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간대는 내일 정오부터 자정을 비롯해 모레 아침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동은 10~40mm, 경상동해안은 5~10mm 정도 예상되고요. 

지대가 높은 강원북부산지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은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시속 35~65km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또 내일은 북서풍이 불면서 서해먼바다를 중심으로도 강한 바람과 물결도 차차 높아지겠는데요.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계속해서 너울로 인해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고요. 

남해안은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