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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터치Q/19시] 9월 30일(월) 전국 맑고 늦더위, 제주도 흐리고 가끔 비, 태풍 2~3일 전국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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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주말 야외 활동하시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다만 볕이 바로 내리쬐면서 꽤 더우셨을텐데요.

내일도 오늘만큼의 더운 감은 이어지겠고요.

하늘 또한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부터 밤사이 비가 지나겠고요.

모레는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먼저 내일 일기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중심에 가까이 위치하면서 하강기류가 강해 하늘은 맑겠습니다.

다만 남해상에 약한 기압골이 만들어지면서 이에 따른 강수대가 남해안과 제주로 지나는 모습인데요.


내일 오전 9시 제주를 시작으로 자정까지 남해안과 제주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는 20~60mm, 남해안으로 5~30mm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불안정지수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때문에 비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17도, 대구19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동안은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28도, 대구,광주 29도 한낮에 조금 덥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이 활발합니다.

즉 해가 지면 지표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잘 응결되겠습니다.

이로 인해 중부지방은 복사 안개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낮은 구름대로 인해 안개가 끼겠는데요.

모두 가시거리 200m이하로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운전 조심하시고요.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보시는 것처럼 잔잔하게 일겠고요.

내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 곳이 있겠고요.

남해안과 서해안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9월의 끝자락에서 제 18호 태풍‘미탁’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 해있고요.

시속 21m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2일 수요일 낮에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에 전남해안으로 상륙하겠고요.

이후 남부지방을 통과해서 목요일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만약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져 가장자리가 서쪽으로 더욱 확장할 경우, 태풍의 이동경로가 다소 서쪽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부지방까지 태풍의 영향 강도가 더 강해질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큰 상태입니다.

우선 현재까지 예측 한 바로는 1일 화요일 제주도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2일과 3일은 전국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산간과 지리산부근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제주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월파, 침수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는 강도 중의 크기는 소형 태풍이지만, 내일 새벽 강도도 강으로, 크기도 중형으로 세력이 한단계 정도 커지겠습니다.

이유는 현재 지나고 있는 해수면 온도를 보시면, 29도의 고수온역을 지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가지며,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는데요.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접근할 때까지도 강도를 유지하면서 제 17호 태풍‘타파’와 비슷한 세력을 보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진로나 강도 등 변동성이 큽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 날씨터치Q에서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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