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씨

[날씨예보]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반응형
▲ [날씨예보]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영효입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이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서울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되어 있고요. 차갑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한파와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되어 있어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고도 5km 이상 상층 대기흐름을 나타내는 수증기영상을 통해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를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중국북부에는 약한 저기압이 있고 시베리아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는데요. 중국북부 상공에는 반시계방향으로 흐르는 기압골이 위치하고 있어 저기압의 발달을 돕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내일 새벽부터 눈과 비가 오겠는데요. 서울.경기도부터 시작하여 낮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그치겠습니다.


강수분포도를 통해 강수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새벽 서울.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강수대가 남동진하면서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그치겠습니다. 제주도에도 밤에 비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에 2~7cm 강원영서남부에는 10cm 이상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1~3cm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낮은 기온으로 눈과 비가 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저기압이 지나간 후 고기압을 따라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해기차로 인해 모레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눈이 예상되오니 이어지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기온전망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전국이 5도 이상 올랐었는데요. 내일부터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로 인해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기온도 5도 이하로 쌀쌀하겠고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모레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되오니 건강관리와 함께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특보사항입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후 확장해오는 고기압으로 인해 두 기압계 사이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서해안과 경상동해안 강원산지와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강한 바람으로 해상의 물결도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보급형홈페이지20번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