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씨

[날씨예보]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17시 찬바람 쌩쌩 추위 대비

반응형
▲ [날씨예보]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추선희입니다.

 

오늘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는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겠는데요. 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 또 내일 해안과 그리고 산지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가 있겠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구름 영상부터 보시면요. 오늘 밤 사이에 우리나라를 지나갔던 이 비구름대는 거의 대부분 빠져나가 있고요. 하얀색의 높은 구름만 조금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또 서쪽에 중국 내륙을 보시면 구름 한 점 없이 굉장히 맑은 하늘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바로 고기압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이 고기압은 대기의 흐름에 따라서 우리나라 쪽으로 점차 다가오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북쪽을 보시면 저기압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 저기압은 동쪽으로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제자리에 맴돌고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저기압이 가만히 위치한 상태에서 고기압만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가 이 두 기압계 사이에 끼게 되는 그런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두 기압계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지면서 우리나라로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게 되는데요. 특히 이 고기압이 현재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기 때문에 그만큼 회전반경도 넓어서요. 멀리 북쪽에 있는 찬 공기를 우리나라까지 끌어내리 그런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찬 공기가 들어온 상태 바람까지 강하기 때문에 내일은 굉장히 춥게 느껴질 텐데요. 이 찬 공기가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 점차 유입이 되기 시작해서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특히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만큼 날씨도 맑기 때문에 밤사이에 기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활발하게 더해지겠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 아침 기온은 굉장히 낮아지겠는데요.

 

기온 분포를 보시면요.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인데요. 보라색과 남색에 분포를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5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흰색으로 0도 이하까지도 떨어지겠고요. 바람을 고려한 체감온도를 보시면 흰색과 보라색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실제 기온보다 2도~3도가량 더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또 좀 전에 보셨던 저기압이 큰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토요일에는 기온이 더욱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게 있고요. 토요일 아침이 이번 추위에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오늘보다 7도~9도가량 내려가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그리고 강원산지에서는 10도 이상 크게 뚝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이 지역 외에도 너무 전국적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만큼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보온 관리에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에서는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서해상에는 이미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7시를 기점으로 발효가 되겠고요. 또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예정인데요. 서해상과 남해상의 풍랑특보는 토요일 오전이면 해제가 되겠지만 동해상은 바람이 조금 더 길게 이어지면서 풍랑특보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찬 공기가 강하게 불어들면서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시간대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강수량이 기록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분포도의 표현은 되고 있지 않지만 예상되는 지역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그리고 영동북부가 되겠습니다. 이 대지형 모두 찬 공기가 원인이 되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요. 이 찬 공기가 아직 미쳐 차가워지지 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온도 차이로 인해서 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바람의 방향이 공교롭게도 북풍에 가깝기 때문에 이 구름대들이 도착하는 곳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가 되겠습니다. 이 때문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또 강원영동북부는 이 찬 공기가 개마고원을 넘지 못하고 이렇게 빙 돌아 들어오면서 강수가 발생을 하겠습니다. 특히 지금 북쪽을 지나가는 저기압 끄트머리에서 작은 저기압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저기압의 반시계 방향 흐름과 이 동풍이 부딪히면서 이렇게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겠고요. 이 비구름대가 점점 다가오면서 동해안과 그리고 강원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강원산지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빗방울이 아니라 눈이 날릴 수도 있겠는데요.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후에는 이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낮 시간대에 이렇게 울릉도와 독도지역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울릉도와 독도는 내일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중부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내몽골고원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언을 하고 그중 일부가 북서풍을 사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만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보급형홈페이지20번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