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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예보] 2020년 03월 13일 금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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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3일 17시 발표된 날씨예보17입니다.

 

먼저 우리나라 대기상부의 공기흐름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쪽으로는 북쪽으로부터 굉장히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영향을 점점 받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대기 하부에서는 대륙고기압이라고 할 수 있는 찬 성질을 가진 고기압이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를 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날씨는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대신 기온은 조금씩 낮아지면서 바람도 조금씩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에 따라서 내일 아침 예상되는 최저기온을 살펴보면요. 내일은 하늘도 맑은 상태에서 기온이 점차 식어가기 때문에 특히 맑은 아침에는 지표면 열이 급격하게  식어가는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불어지기 때문에 기온이 많이 내려 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강원도와 경기북부, 그리고 충청도, 경상북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그런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때문에 오늘에 비해서 기온이 약 10도 가량 더 떨어지기 때문에 체감하는 추위가 굉장히 강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지역에 따라서는 한파특보까지 발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 추위에 대해서는 각별히 좀 신경을 쓰시고 외출하실 때는 옷을 좀 두텁게 입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차고 건조한 공기들이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앉게 됨에 따라 바람도 굉장히 강하게 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일 낮 동안에도 계속 이런 강한 바람에는 조금 주의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니 만큼 일요일 날씨 조금 간단하게 더 살펴보면 일요일은 오전 쪽에 경기도, 강원영서 그리고 충청도로 중심으로 한 차례 비 또는 눈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에 강원영동 쪽을 중심으로는 내일 모레, 일요일이 되겠죠. 밤부터 이와 같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강수현상에 대해서 잠깐 위성영상을 보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수증기 영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 시베리아 쪽으로부터 끌려 내려온 이쪽의 건조한 영역들이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 온도가 약 45도 이하로 굉장히 찬 공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 영역이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다이렉트로 떨어지게 되면서 기존에 있던 찬 공기보다 더욱 강한 찬 공기를 쓸어내리기 때문에 이때 충돌하는 두 공기에 의한 불안정 형성에 의해서 강원영서와 우리나라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전에는 충청도까지 이 소낙성 강수 비슷한 갑자기 대류운처럼 발달하는 구름에 의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온이 굉장히 급감하다 보니까 비의 형태보다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낮 동안에 갑자기 내리는 눈에 대해서는 조금 참고를 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이후에 강원영동에 예상되는 일요일 밤에 예상되는 이 강수 현상에 대해서는 다른 바람 챠트를 하나 좀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 밤이 되면서부터는 우리나라 쪽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굉장히 찬 공기가 저기압성 소용돌이를 일으키면서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때는 우리나라 지상부로 저기압이 발달하게 됩니다. 때문에 동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수반된 이 강수구름대들이 우리나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지금 현재 예상으로는 양이 다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정보에 대해서는 꼭 추후에 발표되는 기상예보와 정보를 참고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기상청 날씨예보 우진규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무료홈페이지0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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