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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예보] 2020년 02월 23일 일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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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3일 17시 발표된 날씨예보17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앞바다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고기압 동진하여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어 내일 전반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 영상을 통해 날씨 상황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한반도 주변으로는 특별하게 나타나는 구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몽골 남쪽에 반시계 방향으로 순환을 하는 저기압이 위치하고 있고 그 주변으로 광범위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내일 후반부터는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저녁에 전라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강수가 예상됩니다.

 

동네예보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18시경에 전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가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으로 내려 적설도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내일까지는 전국적으로 5~10mm가 예상되고요. 모레까지는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 시간 및 지역 예상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예보를 잘 확인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양권에서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1~3도 높아 다소 포근하였는데요. 내일은 저기압의 전면으로 따뜻한 기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오늘보다 4~6도 더 올라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2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고기압의 중심이 남해상을 지나면 한반도로는 남서풍이 불게 되는데요.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게 됩니다. 따라서 동해안과 경북 남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이 지역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소형이었습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무료홈페이지0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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