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가격 두 달 연속 하락, 햇과일 공급으로 안정 예상

햇과일 공급 확대로 과실류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도 안정화될 전망입니다. 이번 여름 제철 과실류의 양호한 작황 덕분에 참외, 수박, 복숭아, 포도 등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8월 과일 관측에 따르면, 주요 과실류의 생산량 증가로 가격 안정이 기대됩니다.

 

 

8월 과일 관측

 

과실류 물가 하락 배경

8월 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과실류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0% 하락했습니다. 이는 햇과일의 본격 출하로 공급이 확대된 결과입니다. 여름철 주로 소비되는 제철 과실류의 양호한 작황과 공급 증가로 인해 참외와 수박의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7%와 2.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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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과실류 가격 동향

제철 과실류인 복숭아와 포도는 양호한 생육 상황 덕분에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사과와 배는 저장 물량 부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각각 39.6%와 154.6% 상승했지만, 이들의 매출액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 들어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사과와 배의 도매가격은 7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8월 과일 관측에 따르면, 복숭아와 포도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사과와 배의 생육 상황도 양호하여 평년 수준 이상의 생산량이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8월 이후 출하량 증가와 함께 가격 하락이 기대됩니다.

맺음말

햇과일의 본격 출하와 양호한 작황 덕분에 과실류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소비자물가지수도 안정화될 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 관측에 따르면 주요 과실류의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