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딸기 온실, 성공적인 딸기 재배를 위한 매뉴얼 발간

딸기 농사를 시작하려는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온실 지침서를 소개합니다. 이 글은 지능형 온실의 필요성, 설치 시 유의사항, 환경 제어 시스템 선택 요령 등을 다룹니다. 농촌진흥청의 지침서를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스마트 딸기 온실의 필요성

최근 노동력 부족 문제와 효율적인 농업 운영의 필요성으로 인해 지능형 온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능형 온실은 시설 환경과 양액 관리를 자동화하여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재해에 강한 시스템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원합니다. 또한,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여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온실 설치 시 유의사항

지능형 온실을 설치할 때는 내재해형 규격으로 등록된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재해 발생 시 원활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재해형 규격 도면은 농사로 웹사이트(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설 설치 시에는 환경 관리 시스템의 설치 요령을 꼼꼼히 따르고, 적절한 위치에 장비를 설치하여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환경 제어 시스템 선택 요령

온도, 습도, 빛의 양 등을 고려해 온실 환경을 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기는 필수입니다. 실시간 환경 측정, 시간 구역별 제어, 원격 관리 기능이 있는 시스템을 선택해야 하며, 특히 위급 상황 시 원격 알림이 작동하고 사후 관리가 용이한 업체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복합환경제어기를 통해 온실 내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딸기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장비와 설치 요령

분전반은 직사광선, 진동, 습기를 피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야 하며, 바닥에서 100~180cm 높이에 설치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 습도, 비, 햇빛양을 감지하는 감지기는 구조물을 피해 설치하여 정확한 측정값을 얻어야 합니다. 내부 감지기는 온실당 중앙부에 1대 이상 설치하고 외부 감지기는 주변 시설 영향을 받지 않는 지상 1.5m 위치에 설치해야 합니다.

딸기 농사에서 중요한 요소는 배지입니다. 모종을 기를 때는 물 빠짐이 좋은 혼합배지, 일반 재배용은 물과 양분 함유 기능이 있는 코이어 배지를 사용합니다. 아울러 딸기를 재배할 때 쓰는 물, '원수'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수에 함유된 나트륨이 30mg/L(ppm) 이상이면 생리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나트륨 함량이 높을 때는 수돗물이나 빗물, 또는 정수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능형(스마트) 온실 지침서를 지자체 농업 부서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스마트온실 매뉴얼-딸기’ 편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은 “딸기 재배를 시작하려는 농가를 중심으로 지능형 온실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책을 펴냈다.”라며 “딸기 재배를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맺음말

지능형 온실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딸기 농사를 시작해 보세요. 농촌진흥청의 지침서를 참고하여 설치와 관리 요령을 익히면, 성공적인 딸기 재배가 가능합니다. 지능형 온실은 초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의 매뉴얼을 통해 지능형 딸기 농장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더 나은 농업 환경을 구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