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속도로 운전 시 감속 운행과 차간거리 확보가 필수이다. 과속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제설작업 후에도 노면이 젖어 있으므로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다.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운전,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가 중요
겨울철 고속도로는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겨울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1,66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21%를 차지했다.
겨울철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과 급제동이다. 과속으로 인해 차량의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급제동 시에는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평소대비 2~3배의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 운행을 통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과속이 원인
최근 겨울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과속으로 인해 발생했다.
지난 12월 21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25톤 화물차가 주행 중 과속으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버스 등 차량 4대를 연쇄추돌해 버스 운전자가 사망했다.
같은 날 호남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역시 과속으로 1톤 화물차, 대형버스 등 총 8대가 연쇄추돌해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겨울철 고속도로 제설작업 후에도 주의 필요
겨울철 고속도로에는 제설작업을 통해 눈과 얼음을 제거하고 있지만,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제설작업 후에도 노면이 젖어 있으므로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다.
안전운전 수칙
-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한다.
-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 스노우타이어 등 적절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다.
-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눈이나 얼음이 내리는 지역을 운행할 때는 더욱 주의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고속도로 운행 시 운전자들은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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