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섬’, 아름다운 등대 16경! 2024년 4월 이달의 무인도서

4월의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몽돌길을 걸어 섬으로 떠나보세요! 등대섬은 아름다운 초지, 기하학적인 절리, 소매물도등대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섬입니다.

 

▲ 2024년 4월 이달의 무인도서 포스터

2024년 4월 이달의 무인도서 ‘등대섬’

해양수산부는 2024년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등대섬'을 선정했습니다.

 

▲ 등대섬 전경(출처: 국립공원공단)

 

몽돌길을 통해 섬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고도 약 86m, 면적 78,620㎡의 등대섬은 인근 유인도인 소매물도로부터 남쪽으로 불과 7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하루 두 차례 바다가 갈라지면서 드러나는 몽돌길을 통해 걸어서 등대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 등대섬 바닷길

섬 전체를 덮은 초지와 기하학적인 절리

등대섬은 초지가 발달하고 관목류의 식생이 섬 전체를 덮어 아름다운 초지 경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섬 북서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안가를 따라 수평, 수직의 절리들이 기하학적인 경관을 보여주고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식애, 해식동굴 등이 절경을 이루는 등 자연 경관적,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2006년 섬 전체가 명승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소매물도 등대섬

 

2006년 명승 제18호 지정

등대섬의 자연 경관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도 높습니다. 섬 정상에 설치된 하얀 등대는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됐다가 1940년에 유인등대로 바뀐 소매물도등대입니다. 해양수산부가 2007년에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섬 전체를 아우르는 빛은 안전한 항해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섬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등대

소매물도등대는 섬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등대 정상에 올라서면 탁 트인 바다와 주변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섬 곳곳에 피어나는 봄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 등대섬 바닷길

등대섬 여행 정보

등대섬은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통영항에서 배편이 운행되고 있으며,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면 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등대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 관광 정보는 통영관광포털 U-투어와 섬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통영관광포털 U-투어 누리집: https://www.utour.go.kr
• 섬여행 누리집: https://badaland.com
•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4월의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등대섬을 방문하여 몽돌길을 걸으며 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를 만끽해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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