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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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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생태교양서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교양서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를 11월 20일 발간한다. 이번 교양서는 봄·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가는 철새인 도요·물떼새의 국내 최대 중간 기착지인 유부도의 생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책은 국립생태원이 생태 조사와 연구를 했던 지역 중 한 곳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생태설명(에코스케치) 연속물로 지난해 '독도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에 위치한 유부도는 총 면적이 0.77㎢에 이르며, 도요·물떼새 약 21만 마리가 매년 찾아온다.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시설 등의 기본적인 정보와 유부도에서 볼 수 있는 야생 동식물에 대한 생태, 유부도 보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
국립공원공단, 멸종위기Ⅰ급 여우, 소백산에 가족단위 방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여우 23마리를 가족단위로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에 방사하고, 자연스러운 개체군 형성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여우 23마리는 올해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 17마리와 부모 6마리다.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가족단위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의 빠른 적응력 및 초기 생존율 향상, 기존 개체들과의 자연스런 개체군 형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증식시설에서 태어난 새끼는 총 19마리로 2012년 여우복원사업 시작 이래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중 발육이 부진한 2마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17마리를 방사하는 것이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 방사한 개체(1세대)의 새끼들(2세대)이 ..
환경부, 11월 8일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38대 성능인증등급 발급 환경부는 올해 8월 15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 시행 이후 간이측정기 38대에 대한 성능인증등급서를 11월 8일부터 성능인증기관 4곳에서 발급한다고 밝혔다. 성능인증기관 4곳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공기 중의 입자에 빛을 쏘아 발생하는 산란광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측정결과를 제공한다. 일부 측정기는 휴대가 가능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습도 등 외부 영향을 많이 받아 측정결과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국가·지자체 측정망에 사용되는 기기와는 달리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형식승인*을 받지 않는 측정기다. * 측정기기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위하여 측정기기를 제작..
2019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초록빛’ 참가자 35명 모집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도내 환경교육 실무자 및 교육 관련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초록빛’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록빛’은 환경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환경교육 지도자를 양성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11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이며, 도내 환경교육실무자 및 교육 관련자 대상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다. 참가자는 3일간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수원), 시화호조력발전소(안산),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이론교육, 현장체험학습,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중식 미제공)이며,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www.ggyc.kr )에서 신청양식..
해양수산부, 2019년 11월의 해양생물로 ‘혹등고래’ 선정 해양수산부는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회유하는 해양 포유류인 ‘혹등고래’를 11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대형고래로, 평균 몸길이가 15m, 체중이 약 30톤에 달한다. 등 위에 혹 같은 등지느러미가 있어 혹등고래로 이름 붙여졌다. 위턱과 아래턱에 혹들이 산재하고 하트모양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배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검은색 또는 암회색을 띤다. 극지방에서 3~4개월 동안 소형 어류, 동물 플랑크톤, 크릴 등을 먹이로 섭취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먹이를 먹지 않아 ‘간헐적 먹이 섭취’를 한다.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물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며, 온순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져 인기가 많은 해양동물 중 하나다. 또한, 보호본능이 강한 바다의 수호자로 지난 2009년에 남극 ..
경기도, 추석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단속 결과, 59개소 적발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실시된 환경오염 특별감시단속에서 위반업소 59개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달 2일부터 11일까지 도내 519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59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4건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4건 ▲환경시설 무허가(미신고) 8건 ▲폐기물 부적정보관·처리 8건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시설고장·훼손 방치 등 기타 35건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중대한 위법을 저지른 업체 18개소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는 한편 나머지 업체들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산시 반월산단 소재 A플라스틱 파이프 제조업체는 사전신고도 없이 파이..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 1급 ‘산양’ 발견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 동물인 ‘산양’이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경기도는 연인산 도립공원 내에 설치된 무인센서 카메라에 산양이 산길을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일 밝혔다. 산양은 우리나라에 800~900마리밖에 살지 않는 희귀종이다. 주로 설악산과 비무장지대(DMZ), 강원 양구군 등 높고 가파른 산악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단독 혹은 무리생활을 하는 초식동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내에서는 2013년 10월 포천에서 산양 1마리가 올무에 걸려 죽은 채로 발견된 이래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최근 들어서는 포천 소흘읍(2018년 7월), 동두천 소요산(올해 2월) 일원에서 드물게 발견되곤 했다. 경기도가 관리하는 도립공원 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에 포착된 산양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커피자루 활용한 원단 탄소발자국 인증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환경문화의 확산을 위해, 황마(黃麻) 소재의 커피자루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원단에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했다. * 탄소발자국 인증: 제품(서비스 포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하는 제도로서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됨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이 제조한 이번 원단은 커피생두 운송에 사용되는 마대자루를 새활용하여 만든 원단으로 화분, 친환경주머니(에코백), 작은가방(파우치) 등의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커피자루를 새활용한 이번 원단은 세척과 재가공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원단 1장(500g)당 이산화탄소 0.0583kgCO2를 배출한다. 이는 일반 황마소재로 원단을 만들 때 발생되는 탄소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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