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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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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 원격·정밀 제어 ‘나노 자기유전학 기술’ 개발 자기장은 MRI와 같이 질병 진단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나, 치료에는 사용이 되지 않고 있다. 즉, 자기장을 이용하면 MRI와 같이 생체 신호를 읽기나 검색은 가능하나, 쓰기나 교정 기능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교수)과 이재현 연구위원(연세대 고등과학원 교수) 연구팀은 자기장을 이용해 뇌의 운동신경을 무선 (wireless) 및 원격 (remote) 으로 정밀 제어하는‘나노 자기유전학(nano-magneto-genetics)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자기장에 감응하여 토크 힘 (5 pN (피코 뉴톤1)))을 발생하는 ‘나노나침반’을 개발하였다. 나노나침반의 토크 힘은 뇌세포의 피에조-1 (Piezo-1) 이온 채널2)을 개방하여, 뇌신경 신호 전..
치매 초기에 신경세포 사멸과 치매병증 유도 기전 처음 밝혀 별세포는 독소에 노출되면 이에 반응하여 반응성 별세포로 기능이 변화하고, 중증 반응성 별세포가 유도되었을 경우, 신경세포 사멸을 포함한 치매 병증이 촉진된다. 이 과정에서 마오비 효소의 활성 증가 및 과산화수소 생성이 이러한 치매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치매의 원인과 신경세포 사멸의 세포와 분자수준의 기전이 밝혀졌다.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전희정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류훈 단장 연구팀과 함께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반응성 별세포에 의한 신경세포 사멸과 치매병증 유도 기전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 비신경세포인 별세포가 뇌질환으로 인해 크기와 기능이 변한 상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성과..
[영상] 코로나19 ‘15분’ 진단 K항체진단키트 항체진단기술은 면역반응을 통해 형성된 항체를 기반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과 사후적 감염 환자의 파악도 가능해서 역학조사에 활용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기술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K항체진단키트가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우수 항체진단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 기업에게 우수항원을 개발하고 확보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진청, ‘무 추출물’ 콜레스테롤 낮추고 혈관 확장 효과 농촌진흥청은 무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구명했다고 밝혔다. 심근경색, 협심증,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로, 식생활과 생활 습관 변화로 해마다 늘고 있다. 치료제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약물이 사용되나, 오랜 기간 복용하면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효능은 좋고 부작용이 덜한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일반 무와 순무의 추출물을 동맥경화에 걸린 쥐에게 500mg/ml 농도로 12주간 먹였다. 그 결과, 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각각 57%, 58% 줄었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68%, 70% 감소했다. 동맥경화로 늘어나는 혈관 염증 부착 인자인 ICAM-1과 VC..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치매 예방·치료 효과 입증 귀리에만 있는 독자적 성분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조지훈, 김형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Avn-C의 항치매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 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 형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Tg2576, 5X FAD)에 ..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조절 스위치 세계 최초 규명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과 연세대학교 한정민 교수 등이 공동연구를 통해 LARS1(leucyl-tRNA synthetase 효소가 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의 세포내 수준을 인식해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생산의 균형을 이루는 통합형 대사조절 스위치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적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과학기술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Science 지 (IF 41.063)에 2019년 11월 29일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Glucose-dependent control of leucine metabolism by leucyl-tRNA synthetase 1 ..
전립선암 세포 죽이는 물옥잠 공생 신종 미생물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물옥잠에 공생하는 신종 미생물에서 전립선암 세포(LNCaP)에 대한 사멸 효과를 확인하고, 항암 식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물옥잠이 동의보감에서 약재로 사용했다는 것에 착안했다. 물옥잠의 생리활성 물질이 실제로는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2018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물옥잠에서 공생 미생물 총 74균주를 분리하고 다양한 효능을 평가했다. 물옥잠의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분리과정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모노스포라 속 미생물을 확인했으며, 신종 미생물 배양액을 이용하여 항암 활성을 평가했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을 25℃에서 2주간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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