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젠산’ 함유량 기준 채소류는 취나물이 가장 높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도내 소비가 많은 채소류 및 서류를 대상으로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젠산’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포 기능 장애를 통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축적을 억제해 면역력 강화, 노화·비만 억제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조사는 취나물, 케일,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채소류 39품목과 고구마, 감자, 마, 토란 등 서류 4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4품목에서 ‘클로로젠산’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 기준 채소류는 취나물이(38.3mg) 가장 높게 나타났고, 케일(22.9mg), 미나리(10.7mg), 우엉(9.7mg) 순이었다. 동일 기준 서류는 호박..
‘2019년 군 장병 흡연 실태’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2019년 군 장병 흡연 실태’ 조사 결과 군장병 전체흡연율은 40.7%로, 2018년 41.0% 대비 0.3%p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군 장병 흡연 실태’ 조사 결과 이번 조사는 총 4,004명(병사 3,001명, 간부 1,003명)의 군장병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 동안 흡연 행태, 금연활동, 건강 상태, 흡연 관련 부대 생활, 부대 내 금연 활동 의견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군별 흡연율은 해병대 52.0%, 육군 43.8%, 해군 39.4%, 공군 25.8%으로, 육군과 해군은 2018년 대비 각각 0.6%p, 1.5%p 증가하였고 해병대와 공군은 2018년 대비 각각 1.9%p, 3.5%p 감소하였다. 특히 공군의 흡연율이..
버섯, 식이섬유 풍부, 열량은 두부·닭가슴살 2분의 1수준
농촌진흥청은 새해를 맞아 체중 조절에 좋은 식재료로 버섯을 추천했다. 서양에서 ‘채소 스테이크’로 불리는 버섯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형 성분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열량은 100g당 24∼42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두부 97․닭가슴살 98kcal).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변비와 탈모, 빈혈 등에 도움이 된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체중 조절 중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버섯의 식이 요법(다이어트) 효능 연구에 의하면 고지방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쥐는 팽이, 큰느타리(새송이), 표고, 꽃송이, 느티만가닥버섯, 차가버섯 등을 섭취한 뒤, 체중과 체지방 감소, 혈청 지방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느티만가닥버섯의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