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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양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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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19년 11월의 해양생물로 ‘혹등고래’ 선정 해양수산부는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회유하는 해양 포유류인 ‘혹등고래’를 11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에 속하는 대형고래로, 평균 몸길이가 15m, 체중이 약 30톤에 달한다. 등 위에 혹 같은 등지느러미가 있어 혹등고래로 이름 붙여졌다. 위턱과 아래턱에 혹들이 산재하고 하트모양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배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검은색 또는 암회색을 띤다. 극지방에서 3~4개월 동안 소형 어류, 동물 플랑크톤, 크릴 등을 먹이로 섭취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먹이를 먹지 않아 ‘간헐적 먹이 섭취’를 한다.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물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며, 온순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져 인기가 많은 해양동물 중 하나다. 또한, 보호본능이 강한 바다의 수호자로 지난 2009년에 남극 ..
해수부, 2019년 9월의 해양생물로 ‘매부리바다거북‘ 선정 해양수산부는 바다거북 중 가장 화려한 등갑(등껍질)을 가진 ‘매부리바다거북’을 9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매부리바다거북은 거북목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열대성 종으로 위턱 앞끝이 매의 부리처럼 뾰족하여 매부리바다거북(Hawksbill Sea Turtle)으로 이름 붙여졌다. 등갑의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으로 뾰족하여 다른 바다거북과 쉽게 구별되며, 바다거북 중 가장 화려한 몸 색깔을 가졌다. 매부리바다거북은 주로 열대해역 산호초 지역의 해조장이 있는 얕은 바다, 석호, 만 등에서 서식하며, 바닷속 바위에 붙은 해면류와 산호 폴립을 주식으로 하며 생활한다. * 해면류(sponge): 작은 구멍을 통해 몸안으로 물을 흡입한 후, 흡입된 물속에 포함되어 있는 작은 생물을 여과하여 잡아먹는 해산 무척추동물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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