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특허출원 전년대비 11% 늘어 출원 증가세 주도
지난해 지식재산 출원이 60만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이 전년대비 11% 늘어나며 출원 증가세를 주도했는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식재산 확보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국내 지식재산(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출원이 총 592,615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1년 출원 평균증가율(7.7%)은 이전 10년간(’10~’19) 평균증가율 3.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별로 살펴보면, 전년에 이어 높은 증가율(10.8%)을 보인 상표가 285,821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특허 역시 237,998건으로..
가정간편식 2020년 상반기 5,149건 상표 출원
가정간편식(HMR)이 집밥과 외식을 대체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이와 관련된 상표출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 파는 음식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가정간편식과 관련된 상표출원은 2015년 5,037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10,037건으로 99.3% 증가하였고 2020년 상반기에도 5,149건으로 전년 동기 5,025건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가공식품류(제29류) 상표출원건수(전년대비 증가율) : (2015년) 5,037건 → (2016년) 7,906건(57.0%) → (2017년) 7,653건(△3.2%) → (2018년) 9,311건(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