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aFab, 나노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1월 8일부터 시범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기관별로 산재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한곳에 모아,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이하, MoaFab)’을 2024년 1월 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MoaFab 체계도

흩어진 국가 나노팹 서비스, MoaFab으로 한데 모인다

MoaFab은 나노팹 간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팹 이용자 관점에서 ▲ 팹 서비스 신청·관리 일원화, ▲ 신청서비스 진행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 예약 시간 추천 서비스, ▲ 팹 기관 장비 정보 제공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나노팹 기관 입장에서는 ▲ 팹서비스 공정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 휴대 단말기를 이용한 서비스 조회·처리 기능 ▲ 나노팹 기관 간 공정연계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받아 나노팹 운영의 효율성과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모아Fab 홈페이지 [ www.moafab.kr ]

MoaFab, 나노팹 이용자 편의성 크게 향상

MoaFab의 시범 운영을 통해 팹 이용자들은 ▲ 팹 서비스 신청·관리를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할 수 있어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청서비스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예약 시간 추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예약 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어, 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MoaFab, 나노팹 간 연계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MoaFab은 나노팹 기관 간 공정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팹 이용자들은 한 기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공정을 여러 기관의 장비를 연계하여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팹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노팹 기관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oaFab, 나노 기술 발전에 기여

MoaFab은 흩어져 있는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이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노팹 간 연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나노 기술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MoaFab 서비스가 개시되면 전국의 나노팹을 한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이용자들의 팹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간 어려웠던 팹간 연계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며, “MoaFab 서비스가 우리나라 반도체, 나노 기술 등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노팹이란

나노팹(nano fab)은 나노미터(nm) 단위의 반도체 공정을 의미합니다. 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에 해당하는 크기로, 인간의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에 불과합니다.

나노팹은 반도체의 성능과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나노미터 단위의 공정으로 반도체의 회로 폭을 줄일 수 있어,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한 칩에 집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나노팹은 크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리소그래피(lithography) 기술을 이용한 나노팹으로, 빛이나 전자빔을 이용하여 반도체 회로를 형성하는 기술입니다. 다른 하나는 에피택시(epitaxy) 기술을 이용한 나노팹으로, 기판 위에 원하는 재료를 얇게 성장시키는 기술입니다.

리소그래피 기술은 현재 나노팹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빛이나 전자빔을 이용하여 빛을 차단하거나 반사시켜 반도체 회로의 패턴을 형성합니다. 리소그래피 기술은 나노미터 단위의 정밀한 패턴을 형성할 수 있지만, 장비와 공정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에피택시 기술은 리소그래피 기술에 비해 정밀도가 떨어지지만, 공정 비용이 저렴하고 생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피택시 기술은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나노팹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술로, 반도체의 성능과 집적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노팹 기술의 발전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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