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ICT 수출 182.6억불…반도체, 메모리 호조로 19.3%↑

한국의 2023년 12월 ICT 수출이 18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이 메모리 호조에 힘입어 19.3% 증가하며 전체 ICT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베트남향 수출도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로 4.3% 증가했다.

 

▲ 최근 월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추이(억불, %, 전년동월 대비)

한국, 2023년 12월 ICT 수출 182.6억 달러 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년 12월 ICT 수출이 18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이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110.7억 달러, 19.3%↑)가 주력 수출 품목으로 메모리(69.9억 달러, 57.5%↑)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반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스플레이(17.1억 달러, 7.3%↑)도 모바일 수요 중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가 및 액정 디스플레이(LCD) 수출의 동시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을 보면, 중국(홍콩 포함, 78.6억 달러, 16.3%↑)이 반도체(58.3억 달러, 31.7%↑) 등 주요 품목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18개월 만에 증가 전환 이후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베트남(29.4억 달러, 4.3%↑)은 주요 모바일 생산 거점이 위치한 지역으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메모리 호조로 19.3%↑

반도체 수출은 110.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이다.

주력 품목인 메모리 수출은 69.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7.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이다. 서버용 D램과 PC용 DDR4 수요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비메모리 수출은 40.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낸드플래시 수요 회복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했다.

베트남,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로 4.3%↑

베트남향 수출은 29.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주요 모바일 생산 거점이 위치한 지역으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7.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이다. 모바일용 OLED 수출이 증가하고, LCD 수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반도체 수출 호조로 16.3%↑

중국향 수출은 78.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다. 반도체(58.3억 달러, 31.7%↑) 등 주요 품목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18개월 만에 증가 전환 이후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휴대폰 수출도 9.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3년 12월 ICT 수출은 반도체 수출의 호조와 베트남향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하며 전체 ICT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베트남향 수출도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로 4.3% 증가했다.

향후 ICT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요 회복과 신흥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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