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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3년 도로교통량 0.4% 증가, 가장 붐비는 도로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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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의 교통량은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승용차가 전체 교통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이들의 교통량은 안정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월별 및 시간대별 교통량 패턴을 분석해 9월과 주말에 교통량이 가장 높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도로 구간별로는 경부고속국도의 일부 구간이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0년간 평균 일교통량 추이
▲ 최근 10년간 평균 일교통량 추이

2023년 도로 교통량, 전년 대비 0.4% 증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16,051대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2014년 이후 지속된 증가 추세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속도입니다.

 

2023년 도로 교통량 증가 추세 둔화, 주요 이유는?

2023년 도로 교통량 증가 추세가 둔화된 이유는 다양하게 분석될 수 있습니다.

 

  • 경제 성장 둔화: 경제 성장 둔화는 자동차 구매 감소와 운행 감소로 이어져 교통량 증가를 둔화시킨 것으로 추측됩니다.
  • 유가 상승: 유가 상승은 운행 비용 증가로 인해 운행 감소를 유발하여 교통량 증가를 둔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 대중교통 이용 증가: 대중교통 이용 증가는 자동차 이용 감소로 이어져 교통량 증가를 둔화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 온라인 쇼핑 증가: 온라인 쇼핑 증가는 물류 차량 증가와 더불어 개인 자동차 이용 감소로 이어져 교통량 증가를 둔화시킨 것으로 추측됩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이동 제한 및 업무 방식 변화(WFH)는 자동차 이용 감소로 이어져 교통량 증가를 둔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도로 교통량 데이터 분석, 무엇을 말해주나요?

2023년 도로 교통량 데이터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경제 상황: 경제 성장, 유가 변동, 대중교통 이용률 등 경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반영
  • 소비 트렌드: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같은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활용
  • 교통 정책 효과: 교통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데 활용
  • 도로 확장 및 유지 관리: 도로 확장 및 유지 관리 계획 수립에 활용
  • 교통 안전 정책: 교통 사고 발생률 분석 및 교통 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

지역별·시간대별 분석 결과

지역별 교통량

수도권 지역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교통량을 보였으며, 특히 경기도(하루 평균 20,417대/일)가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도 서울시(하루 평균 32,412대/일)가 가장 높은 교통량을 기록했습니다. 인천(13,123대/일), 강원(4,882대/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권은 전국 평균 대비 다소 낮은 교통량을 보였지만, 충청남도(8,532대/일)가 충청북도(6,548대/일)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호남권 역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편이었으나, 전라남도(8,123대/일)가 전라북도(7,854대/일)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영남권은 전국 평균 대비 비교적 높은 교통량을 보였으며, 경상남도(11,234대/일)가 경상북도(9,876대/일)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부산광역시(23,542대/일)는 영남권 내에서 가장 높은 교통량을 기록했습니다.

 

시간대별 교통량

하루 교통량의 약 70% 이상이 주간 시간대(오전 7시~오후 7시)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전 8시~9시, 오후 6시~7시에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간 시간대(오후 7시~오전 7시)에는 교통량이 크게 감소하지만, 금요일, 토요일 밤에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특히 금요일 밤에는 주말 여행객 이동으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구간별

평균 일교통량이 가장 높은 구간은 경부고속국도의 신갈-판교 구간(216,982대/일)으로 전년 대비 교통량이 5.2%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하남-퇴계원 구간(215,725대/일)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반국도는 자유로에 위치한 서울시-장항IC 구간(199,960대/일), 지방도는 화성~수원을 지나는 천천IC-서수원IC 구간(121,035대/일)이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는 노오지IC-서운JC 구간(170,350대/일), 버스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으로 진입하는 길목인 금토JC-양재IC 구간(18,350대/일), 화물차는 서울, 경기권역의 물류센터가 집중되어 있는 하남IC-퇴계원IC 구간(54,382대/일)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3년 도로 교통량 데이터,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나요?

2023년 도로 교통량 데이터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지역별 교통량 불균형 해소: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교통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 혼잡 시간대 교통 체증 완화: 혼잡 시간대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확대,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이 필요합니다.
  •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 도로 안전 정책 강화: 교통 사고 감소를 위한 도로 안전 정책 강화 및 운전자 교육이 필요합니다.
  • 지역별 맞춤형 교통 정책 수립: 지역별 교통량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정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 문제 해결 및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교통량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자세히보기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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