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23년 신규제작자동차 대상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총 18개 차종 중 1개 차종을 제외한 17개 차종 모두 유해물질 권고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17개 차종 기준 충족
조사 대상 차종은 현대 그랜저, 코나EV, GV60, 아우디 Q4 e-tron, A3, 볼보 S60, 벤츠 E300e, EQE350, BMW 620d, iX3, 캐딜락 ESCALADE, 쉐보레 타호, 트랙스, 푸조 e-208, New 308, 포드 Bronco, 렉서스 NX350h, NX450h+ 등이다.
톨루엔 초과 이슈
하지만, 조사 대상 중 볼보 S60에서 일부 차량에서 톨루엔 권고기준을 초과한 결과가 나왔다. 원인으로는 톨루엔이 포함된 실내 오염 세척 약품 사용으로 확인되어 국토교통부는 해당 약품을 교체하도록 권고했다.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부 권고
국토교통부는 이미 2011년부터 매년 자동차 실내공기질을 조사하고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초과된 톨루엔을 제외하고는 모든 차종이 안전하게 권고기준을 통과했다.
톨루엔 이슈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대응
톨루엔 초과 이슈에 대한 대응으로 국토교통부는 해당 약품을 사용한 차량들에 대해 교체를 권고했다. 다만, 제작사의 증빙자료 부족으로 인해 2024년에 추가로 추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소유주를 위한 국토교통부 메시지
자동차정책과 김은정 과장은 "엄정한 조사를 통해 제작사의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및 개선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추적조사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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