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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결혼

2022년 신혼부부 수 103만 쌍 전년대비 6.3% 감소…6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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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신혼부부 통계

 

2022년 신혼부부 수는 103만 쌍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녀, 경제활동, 주거 등 전반적인 어려움으로 신혼부부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신혼부부, 6년 만에 최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신혼부부 수는 103만 쌍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다. 이는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

혼인 1년차 신혼부부도 전년보다 3.2% 감소한 19만 쌍으로 집계됐다.


자녀 양육 부담 증가

자녀 양육 부담 증가는 신혼부부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이 53.6%로 전년보다 0.6%p 하락한 것은, 높은 양육비가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 자녀 양육비는 월 248만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이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월 332만원, 외벌이 부부의 경우 월 172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맞벌이 비중이 증가하면서 양육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의 유자녀 비중이 49.8%로 외벌이 부부(59.4%)보다 9.6%p 낮은 것은, 맞벌이 부부가 자녀 양육을 위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적 부담 증가

경제적 부담 증가도 신혼부부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초혼 신혼부부의 평균소득은 6,790만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8,433만원으로 외벌이 부부(4,994만원)보다 약 1.7배 높지만, 맞벌이 부부의 양육비 부담도 크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부담 증가

주거비 부담 증가도 신혼부부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초혼 신혼부부의 주택소유 비중은 40.5%로 전년보다 1.5%p 하락했다. 이는 높은 집값과 전세난으로 인해 신혼부부가 주택 구입을 포기하거나,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주택소유 비중은 혼인 1년차 30.5%, 5년차 50.6%로 연차가 높아질수록 주택소유 비중이 높아졌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력이 향상되어 주택 구입이 가능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향후 신혼부부 정책 방향

정부는 신혼부부 정책을 통해 자녀 양육, 경제활동, 주거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양육비 지원 확대, 육아휴직·휴업 지원 강화, 청년층 주거부담 완화 등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양육비 지원 확대: 양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인상한다.
  • 육아휴직·휴업 지원 강화: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한다.
  • 청년층 주거부담 완화: 청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hwp

 

출처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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