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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추석 연휴 날씨, 9월 29일 17시 발표

날씨

by 사용자 디엔피넷 2020. 9. 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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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예보] 2020년 09월 29일 화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추선희입니다.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이 많겠군요. 지역에 따라서 잠시 비가 지나가는 날도 있겠는데요. 언제 어느 지역에 어떤 날씨가 이어질지 한번 살펴보겠고요. 특히 내일 귀성길 날씨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귀성길인 내일 가장 유의하셔야 될 것은 안개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전국적으로 안개가 짙게 꼈었는데요. 내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 이유는 구름 영상을 보시면 지금 우리나라로 막 구름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구름은 오늘 밤 사이에 통과를 할 텐데요. 이렇게 구름이 지나가면서 지면에 열이 외부로 방출된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는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이렇게 동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서쪽 지역부터 걷히기 때문에 서쪽 지역은 여전히 안개를 조심하셔야겠네요. 이 때문에 기상청에서도 오늘 이렇게 노란색으로 경기내륙과 충청내륙, 전라 내륙에 상세안개정보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지역 외에도 주변에 연못이나 습지가 있어서 안개가 자주끼는 지역에서는 안개를 함께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요란한 비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상공의 흐름을 통해서 설명할 수가 있겠는데요. 우리나라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다가오고 있고 서쪽에는 비교적 따뜻하지만 역시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건조한 공기는 무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상으로 가라앉으면서 고기압을 만들어내게 되는데요. 때문에 지금 이 공기와 같은 자리에 실제 구름영상 보시면 하늘이 맑아지면서 고기압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고기압들은 대기의 흐름을 따라서 내일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게 될 텐데요. 이 때문에 내일 우리나라의 북동쪽에도 고기압이 위치하겠고요. 서쪽에도 고기압이 위치하겠습니다. 고기압은 시계방향 흐름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 시계 방향 흐름이 내일 우리나라에서 만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 비를 내리게 되겠습니다. 하지만 두 공기가 모두 건조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수량은 그렇게 많지 않겠는데요. 5에서 20mm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란한 비가 예상이 된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 이유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때문인데요. 이 찬 공기가 영하 15도 안팎의 온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내일 이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덮은 상태에서 낮 동안 햇볕에 의해서 가열이 되면서 온도 차에 의해서 비구름대가 발달을 하겠는데요. 온도차가 큰 만큼 천둥.번개가 함께 동반이 될 수가 있겠고요. 또 찬 공기의 중심과 가까운 경기동부, 강원영서지역은 작은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대신 비구름대는 낮 동안 햇볕이 가열되는 시간 동안에만 만들어지면서 짧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중에서도 강원영동은 조금 다른 이유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바로 이 동쪽에서 불어드는 바람이 태백산맥과 부딪히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서쪽에 있는 지역들이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 주로 비가 오는 것과 다르게 영동은 조금 더 비가 길게 이어질 수가 있겠는데요.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목요일 추석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주로 강원영동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그 이후의 날씨는 몽골 쪽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저기압에 의해서 좌지우지가 될텐데요.


다행히도 추석날인 목요일은 좀 전에 보셨던 저기압이 비교적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전국에 구름만 많겠는데요. 하지만 깨끗한 보름달을 보실 수는 없겠고요. 구름 사이사이로 보이는 보름달에 만족을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저기압이 점점 다가오면서 중부지방은 자정 무렵부터는 날씨가 흐려지기 때문에 보름달을 더 보기가 어렵겠고요. 또 금요일부터는 북서쪽에서 비구름대까지 들어오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토요일 오전에는 충청도와 전라도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후에는 또 남쪽으로 비구름대가 지나가면서 제주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짚어드리는 지역 외에는 대부분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찬 공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는 기온이 점점 낮아지는 그런 추세를 보이겠는데요. 내일 낮까지는 그래도 이렇게 노란색으로 25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비교적 많겠지만 찬 공기가 다가오면서 추석인 목요일에는 노란색의 분포가 확연히 줄어드는 그런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 금요일은 좀 전에 보셨던 저기압이 찬 공기를 몰고 오겠는데요. 늦은 오후부터 찬공기를 물고 오면서 비구름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렇게 토요일 오전까지는 비교적 기온이 높겠지만 토요일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겠고요. 그 이후에는 이렇게 쌀쌀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그런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연휴에 멀리 이동하셔야 되는 분들은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서 두꺼운 옷을 좀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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