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2020년 1월 첫째 주

올해는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이라서 평년보다 하루가 더 많죠? 366일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 주말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하겠지만 겨울나들이 차들로,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강원권은 다소 혼잡하겠습니다.

신년 계획을 바다 위에서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인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는 다도해의 낙조도 볼 수 있는데요. 2월 말까지 야간 탑승 할인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15번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나들목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가는 길에 출출하시다면 고창고인돌휴게소에 고창 장어탕이 유명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토요일 나들이길 얼마나 걸릴까요.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5시간 10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 예상됩니다. 

1번 경부선은 동탄에서 안성 분기점, 그리고 북천안부근이 가장 막히겠는데요. 그래도 북천안에서 청주휴게소까지가 원활할 때보다 최대 14분 정도만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50번 영동선은 군포에서 부곡 사이, 용인에서 양지 통과할 때 답답하겠습니다. 

반대 서울 방향은 평소에 자주 막히는 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하겠습니다. 오후 5시쯤 가장 어렵겠고, 저녁 8시 넘어서 풀리겠습니다.

이어서 일요일 서울 방향 예상 소요시간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신다면, 서울요금소까지 5시간 2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3시간 20분 정도 보고 있습니다. 

1번 경부선은 옥산에서 목천, 그리고 북천안에서 안성분기점 지날 때 속도가 가장 떨어지겠고요. 영동선은 평창에서 면온, 경기권에서는 여주 부근 통과가 어렵겠는데요. 가장 막힐 때 호법까지 가려면 평소 원활할 때보다 19분 정도 더 걸리겠습니다. 

뜻깊은 새해 첫 주말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고속도로 주말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