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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2022년 성장률 22.3% 증가…향후 100조 원 목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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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이 78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비스업 성장세가 두드러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까지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를 100조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022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


스포츠산업 매출액 78조 원 돌파… 전년 대비 22.3% 증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2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산업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2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78조 1천억 원으로 전년 63조 9천억 원 대비 22.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8.6% 증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사업체 수는 120,652개로 전년 116,095개 대비 3.9% 증가했고, 종사자 수 역시 44만 명으로 전년 40만 6천 명 대비 8.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성장률은 매출액 42.2%, 종사자 수 12.4%로 시설업·용품업에 비해 성장률이 1.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요가, 필라테스, 태권도 등 스포츠 강습(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골프 등 스포츠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매출증가율) 서비스업(42.2%) > 시설업(29.5%) > 용품업(7.5%)순
(종사자 수 증가율) 서비스업(12.4%) > 시설업(7.5%) > 용품업(6.6%)순


체형관리, 자아실현, 사교 등 개인별 운동목적에 따른 스포츠활동 업종 함께 성장 중

스포츠활동의 목적이 건강 유지에서 체형관리, 자아실현, 사교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관련 스포츠활동 업종의 매출액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업종을 살펴보면 ▴스키장 82.2%, ▴수영장 89.7%, ▴헬스클럽 등 체력단련시설업이 25.9%, ▴테니스장, 탁구장, 스쿼시장, 암벽등반 등 기타스포츠시설업이 2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체육활동 참여 이유로 ‘건강 유지 및 체력증진’이 여전히 가장 높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82.5%→77.4%)했고, ‘체중조절 및 체형관리(47.6%→47.8%)’, ‘개인의 즐거움(25%→25.4%)’, ‘자아실현 및 자기만족(18%→22%)’, ‘대인관계 및 사교(17.9%→21.9%)’ 등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


제조업종 성장 부진 가운데, 보트, 캠핑 등 레저스포츠용품 제조업 매출액·종사자 수 성장 눈에 띄어

전통적인 스포츠용품제조업의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레저스포츠용품 제조업의 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람용 보트, 카약 등 스포츠용보트 건조업의 경우 매출액이 24.4%, 종사자 수가 16% 증가했고, ▴텐트 등 캠핑용 직물제품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이 15.4%, 종사자 수가 11% 증가해 전체 스포츠용품업 매출액·종사자 수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와 캠핑, 등산, 사이클 등 레저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7년 100조 원 시장 규모 달성 위해 2024년 융자지원, 펀드 등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 확대

문체부는 2022년 78조 원 돌파를 시작으로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00조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먼저 올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융자지원(2023년 800억 원 → 2024년 1,637억 원)과 펀드(2023년 100억 원 → 2024년 300억 원) 예산을 확대했다. 저리 대출지원을 확대해 영세 스포츠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한편, 스포츠콘텐츠, 스포츠이벤트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펀드 투자를 강화한다.

스포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29억 7천만 원, 신규)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창업센터를 통해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사업 예산도 35억 원 증액(2023년 69억 7천만 원 → 2024년 104억 7천만 원)했다. 스포츠 분야의 선도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 예산도 27억 원(2023년 88억 원 → 2024년 115억 원) 증액했다. 이를 통해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기업 20개사를 추가로 발굴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조사 결과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2024년 1월 중에 문체부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 업종 대부분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피해를 극복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이제는 피해 극복을 넘어 스포츠산업 100조 원 시장 시대를 열기 위한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 문체부는 기존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공공투자와 해외 진출 지원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서비스업 8.3% 성장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은 8.3% 성장하며 2021년 2.9% 성장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8.3% 성장 2022년 서비스업은 8.3% 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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