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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비자원, 아보카도 오일 품질 및 안전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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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카도 오일 종합평가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불포화지방 함량이 많은 아보카도 오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아보카도 오일 2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적합성을 조사했다.

* 아보카도 오일 포함 기타식용유 매출실적 : (2017년) 113억 원 → (2021년) 420억 원(품목별 소매 매출, aT FIS)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은 아보카도 오일이 마치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 한편, 조사대상 모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아보카도 오일 품질 및 안전성 조사

  • 대상 제품 : 엑스트라버진 아보카도 오일 25종
  • 조사 항목 : 표시·광고 적합성(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지방산 조성, 안전성(잔류용매, 산가, 산화방지제 함량), 원재료 원산지 및 가격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표현 개선 필요

「식품표시광고법」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 또는 ‘신체의 건강 및 기능 강화’ 등의 광고표현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의 일부 제품이 이러한 거짓‧과장광고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디바인바이오), 올가유 아보카도 오일(써클코리아),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레몬커머스) 등 3개 제품은 특정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고, 비바팜 아보카도 오일(비바팜) 제품은 신체조직에 기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었다.

⇒ ㈜디바인바이오, 써클코리아, 레몬커머스, 비바팜은 우리원 개선권고에 대해 자율적으로 개선을 완료했음.

또한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디바인바이오),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레몬커머스), 미녀플랜 아보카도 오일(미녀플랜) 등 3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표현을 사용했고, 산루카스 아보카도 오일(㈜에스아이유통), 올가유 아보카도 오일(써클코리아) 등 2개 제품은 정부부처의 인증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르게 광고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한나 아보카도 오일(지아이엘), 네츄라 아보카도 오일(㈜에이치알엘) 등 2개 제품은 객관적인 근거 없이 타사의 제품을 부당하게 비교한 광고표현을 사용했다.

⇒ ㈜디바인바이오, 레몬커머스, ㈜에스아이유통, 써클코리아, 지아이엘, ㈜에이치알엘은 우리원 개선권고에 대해 자율적으로 개선을 완료했고, 미녀플랜은 개선권고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아 관계기관에 부적합 내용을 통보할 예정임.


원재료 관련 표시·광고가 부적절한 제품이 있어 개선 필요

칸테 아보카도 오일(㈜트릿지)는 제품과 온라인 판매처의 영양표시가 상이했고, 닥터루트 저온압착 아보카도 오일(㈜루트), 착한저온압착 아보카도 오일(㈜착한푸드) 등 2개 제품은 표시대상 식품첨가물인 산화방지제가 검출되었지만 원재료명에 표시가 미흡해서 개선이 필요하다.

나한나 아보카도 오일(지아이엘), 비바팜 아보카도 오일(비바팜), 자연우리 아보카도 오일(자연우리),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레몬커머스), AVO 프리미엄 아보카도 오일(㈜아보에프엔씨) 등 5개 제품은 GMO 표시대상이 아닌 아보카도에 “NON-GMO” 광고표현을 사용해서 개선이 필요하다.

⇒ ㈜트릿지, 지아이엘, 비바팜, 자연우리, 레몬커머스는 우리원 개선권고에 대해 자율적으로 개선을 완료했고, ㈜아보에프엔씨, ㈜루트, ㈜착한푸드는 개선권고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아 관계기관에 부적합 내용을 통보할 예정임.


총 불포화지방산 조성은 제품별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개별 지방산 조성은 크게 차이나

포화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은 제품별 82.4 ~ 91.9%로 높은 수준이었다. 조사대상 제품 중 산루카스 아보카도 오일(㈜에스아이유통)이 91.9%로 가장 높았고, 착한저온압착 아보카도오일(㈜착한푸드)이 82.4%로 가장 낮았다.

아보카도 오일 내에서도 불포화지방산 중 올레인산과 리놀레산 조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22개 제품은 올레인산이 42.9 ~ 73.0%로 가장 높고 리놀레산이 11.0 ~ 38.7%로 낮았지만, 3개 제품은 올레인산이 24.5 ~ 25.1%로 낮은 반면, 리놀레산이 51.5 ~ 52.8%로 가장 높았다.


아보카도 오일의 품질기준이 마련되어야

조사대상 아보카도 오일의 올레인산, 리놀레산 등 지방산 조성은 제품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국내·외에 관련 기준이 없다. 다만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땅콩유를 포함한 30종의 식용유지에 대한 지방산 조성을 표준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아보카도 오일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CODEX STAN 210-1999(STANDARD FOR NAMED VEGETABLE OIL)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정부 관계기관과 식품규격 관련 국제기구에 아보카도 오일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기준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는 적합

조사대상 25개 제품은 모두 물리적 추출법으로 제조한 “엑스트라버진” 등급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에 제품의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식용유지 추출용제 4종의 잔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산가와 산패를 방지하기 위한 산화방지제 함량도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 용유지 추출용제 4종: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헥산
  •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2-56호)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6.3배까지 차이나

조사대상 아보카도 오일의 가격은 100mL 기준으로 산루카스 아보카도 오일(㈜에스아이유통)이 1,89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어스투어스 아보카도 오일(종근당건강㈜)'이 12,0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6.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다양한 식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소비자24( www.consumer.go.kr )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보카도오일 품질 및 안전성 시험.hwp

 

출처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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