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활동, 2024년 2월 생산 증가, 투자 둔화, 소비 감소…불균형 심화

2024년 2월 전산업 생산 분석에서 건설과 광공업의 대조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의 대조도 이해해봅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성장 패턴을 비교하며, 제조업의 가동률 상승과 재고 증가 현상을 살펴봅니다.

 

▲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전월대비)

호황 속에서 나타난 3가지 주요 특징과 경기 전망

• 생산 증가, 투자 둔화, 소비 감소: 불균형 심화
• 반도체 호황 지속, 자동차 부문 어려움 지속
• 민간 투자 증가, 건설 투자 감소: 경기 전망 불확실성 증가
• 경기 지표 상승세 유지, 향후 경기 변동성 주의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은 생산 증가, 투자 둔화, 소비 감소라는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경제 전반적인 호황 속에서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산 증가

2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4.8%), 기계장비(10.3%) 증가로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5.0%), 운수·창고(1.6%) 증가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투자 둔화

2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0.3%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선박 등 운송장비(23.8%),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0%) 증가했으나, 자동차 등 운송장비(-3.1%) 감소했습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1.7% 증가했지만,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소비 감소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3.1%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2.4%) 증가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8%),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3.2%) 감소했습니다.

경기 전망

2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이는 경기가 여전히 호황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소비 감소, 건설 투자 감소 등 불확실성 요인도 존재합니다. 향후 경제 정책 방향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경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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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통계청

2024년 1월 산업활동, 생산·소비↑…건설업, 서비스업 등 생산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