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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날씨터치Q/19시] 5월 31일(금) 낮에 맑고 선선, 충청·남부 비 조금,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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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1~2도가량 내려가면서, 역시나 활동하기는 좋은 하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은 비가 조금 스치거나, 빗방울 정도 떨어 질 수 있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남서쪽에서 강수대가 점차 전남해안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9시 이후에 전남해안으로 비가 시작되겠고요.

그 밖의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에도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9시 사이 전남과 경남남해안, 제주도로 비가 지나겠고요.

충청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빗방울정도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비의 양이 5mm미만으로 매우 적고 지속시간도 짧겠습니다.

비의 원인은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약한 강수대가 스쳐 지나가는데요.


이 기압골로 인해 서울,경기, 강원은 비는 없지만 구름만 많겠고요.

낮부터 상해부근 고기압이 다가오면서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도 서풍은 계속 불겠습니다.

이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 더 고온 건조해 지죠.

때문에 강원영동과 산지는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고요.

경북지방의 건조특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은 내일 아침까지 바람도 시속 30~50km로 강하겠습니다.

건조와 강풍이 더해져, 불이 번지기 쉬운데요.

각별한 불조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대부분 파란색으로 10~15도 사이가 예상되는데요.

이유는 오전에는 구름이 많아 지표면 냉각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면서 20~25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24도 예상되는데요.


낮부터 하늘은 맑지만, 상층 하늘의 기온이 다른데요.

지상에서 5km 고도의 하늘모습을 보시면, 내일 오후 우리나라는 –15도의 찬공기가 내려와 있습니다.

때문에 지상의 하늘이 맑아 볕이 좋더라도, 오늘보다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5월 하순 이맘 때 기온보다 조금 낮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서해상은 안개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서해상을 지나면서 바다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 강한바람과 최고 2.5m로 다소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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