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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예보] 2020년 04월 25일 토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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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5일 5시 발표된 날씨예보17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오후 17시 기상청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국현훈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차차 바람은 잦아들기 시작하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날씨를 설명해드리기 전에 우리나라 주변 대기의 온도 분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대기 약 5km 부근에 위치한 찬 공기 영역인데요. 특히 우리나라 부근에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주변에 찬 공기가 형성되면서 우리나라 북쪽에는 찬 공기에 의해 형성된 밭고랑 형태의 구름들이 점차 북쪽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내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북쪽에서는 찬 공기가 내려오고 남서쪽에서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강원도 부근에 비구름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비구름대에 의해서 강원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내리던 비는 서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18시경에는 내리던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내일 오전에 강원영동지역에 예상되는 강수예보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강원영동지역에 두 가지 종류의 풍계가 형성되게 되는데요. 첫 번째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북서 계열의 바람과 두 번째 바람은 이 북쪽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개마고원과 태백산맥에 막혀 휘돌아 내려오는 북동 계열의 바람입니다. 이 두 바람이 만나면서 수렴대가 형성돼 구름대가 형성되게 되는데요. 이 구름대에 의해서 내일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강원영동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조한 대기 상태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도 계속해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지배하면서 전국적으로 습도가 30% 이하인 곳이 많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붉은색 영역의 20% 이하인 곳도 많이 있겠는데요. 특히 4월 말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대기는 계속 메마를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산불 관리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웹드로우 무료홈페이지0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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