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2020년 03월 16일 월요일 17시 기상청 발표

2020년 3월 16일 17시 발표된 날씨예보17입니다.

내일 예상되는 강수와 그리고 내일 아침에 도로 빙판길 현상이 지금 내일까지 예상되는 가장 중요한 날씨 이슈라고 보이는데요. 잠깐 수증기 영상 보면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서쪽으로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들이 지금 남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몽골 동부쪽을 거쳐서는 저압성 소용돌이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는데 5km 상공기준으로 약 영하 30도 이하의 다소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우리나라 쪽으로 남쪽에서부터 다시 따뜻한 공기가 대기 상부에서 차오르고 있는그런 상태라서 현재까지 기온이 많이 오르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내일 새벽녘이 되면 이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면서 이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이 바로 중부북부지방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따뜻한 공기가 차있던 가운데 찬공기가 내려앉기 시작을 하면서 두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지는 불안정으로 인해서 이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로 인해서 이 동네예보 좀 표현을 보시면 이와같이 내일 새벽녘이 되면 우리나라 북쪽이 되겠죠. 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강수현상이 발생을 하고요. 점차 영역이 확대되면서 낮이 되면은 우리나라 충청도와 경상북도 일부 내륙까지 남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에 이 비구름대들은 점차 오후 늦게가 되면서 조금 더 위쪽 지역에 영향을 주고 소산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그때까지 강수에 의한 영향이 있으니까 좀 참고를 해주시기 바라겠고요. 특히나 이후에 비가 그치고 나서는 이 지금 전라도 내륙 일부가 되겠는데 주로 지리산 부근이 되겠습니다. 이쪽 영역에 강수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때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기 5km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모두 점유한 상태에서 낮 동안 맑아지는 형태에서 일사효과가 더불어 지게되면 이 따뜻한 공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서 대기 상부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때 이 영하 30도 이하의 상층에 있는 찬 공기의 구간에 들어가면서 더욱 공기가 상승하게 되면서 비 구름대가 만들어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로 여름철에 초여름에 발생하는 국지적인 소낙성 강수의 형태로 내일 전라도 내륙에는 비가 오게 되는데요. 양은 아직까지는 대기 수증기량이 많지 않아서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5mm 미만의 적은 양이 예상이 되고요. 지금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내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저러한 강수도 대략적으로 많은 곳은 5~10mm까지 예상되지만 적은 양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지금 강수 영역 중에서 강원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는 눈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1~5cm 가량의 적설이 기록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좀 참고하셔서 아침 출근길에 좀 주의가 필요하고요.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리는 인근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서도 평지를 중심으로는 지표면 온도가 아침에 많이 내려가면서 0도 부근에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떨어지는 노면에 비가 닫자마자 바로 얼어버리는 도로 살얼음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이 내일은 이쪽 지역을 중심으로 굉장히 좀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빙판길이 형성되면서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셔서 내일은 서행운전 하시면서 출근길에 좀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한번 당부 드리지만 강원영서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예상이 되고 그 밖에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결빙 그러니까 도로 살얼음 현상이 예상이 되니깐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이상 기상청 날씨예보 우진규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