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멸종위기종

(9)
반달가슴곰, 2024년 10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선정 2024년 10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반달가슴곰이 선정되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과거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는 지리산에 단 5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었으나, 환경부의 복원 사업을 통해 현재는 80여 마리로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달가슴곰의 생태적 특징반달가슴곰은 대형 포유류로, 몸길이가 약 138~192cm에 이르고, 체중은 80~200kg 정도에 달합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앞가슴에 V자 모양의 흰색 털이 있으며, 이로 인해 ‘반달가슴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다만, 이 반달 모양의 크기는 개체마다 차이가 있으며, 무늬가 없는 개체도 존재합니다. 반달가슴곰은 나무의 열..
여우, 2024년 9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 2024년 9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된 여우는 과거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했으나, 무분별한 포획과 2차 중독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우는 과거 한국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포유동물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 쥐약으로 인한 2차 중독과 같은 이유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고, 1980년대에는 사실상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백산 복원 사업을 통해 현재 약 120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태와 보호 노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여우의 생태와 특징여우는 개과에 속하는 소형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60~78cm, 꼬리는 40~50cm 정도이며 체중은 수컷이 5.9kg, 암컷이 5.2kg 내외입니다. 여우는 주로 야행성으로 활동하며, 산지의 숲, 초원, 바위틈이나 굴에..
부안종개, 변산반도에서 촬영된 멸종위기 담수생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부안종개와 10여 종의 담수생물(쏘가리, 뱀장어, 돌고기, 줄새우, 두드럭징거미새우, 갈겨니, 피라미, 긴몰개, 밀어)이 공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부안종개는 전북 부안군 백천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이번 영상은 그들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계곡 수생태계부안종개의 생태적 특성부안종개는 미꾸리과에 속하며, 전북 부안군 백천 상류의 1급수 지역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입니다. 길이 6~8cm의 작은 몸집을 가졌으며, 등쪽과 측면 중앙에 독특한 가로무늬가 특징입니다. 주로 물살이 느리고 자갈이 깔린 지역을 선호하며, 수질 변화에 민감한 종입니다.서식지 보호 활동국립공원공단은 부안종..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11년 연속 발견! 국립수목원의 보호 노력 결실 광릉숲에서 11년 연속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국립수목원의 보호와 복원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장수하늘소의 중요성과 복원 활동에 대해 살펴봅니다. 장수하늘소의 특징과 현황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중반 이후 자취를 감추었으나, 2006년 광릉숲에서 다시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장수하늘소는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1개체로, 몸길이 84.4mm와 체중 9.4g으로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국립수목원의 복원 노력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 인공사육과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년 자..
산양 출현! 광릉숲, 자연보호구역으로 다시 주목받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멸종위기종 산양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산양은 법적 보호종으로, 이번 발견은 자연보호와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이 글에서는 산양의 발견 배경과 중요성, 그리고 향후 계획을 다룹니다.  광릉숲과 생물다양성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연 보호구역입니다. 이곳은 지난 560년간 엄격한 보호 관리를 통해 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수달 등 18종의 천연기념물과 21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다양성 덕분에 광릉숲은 국내 최고의 자연 생태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릉숲에서의 산양 최초 발견이번 산양의 출현은 담비의 행동권 관찰을 수행 중인 KBS 환경스페셜 촬영팀 카메라에 의해 포착되었..
오대산에서 멸종위기종 ‘긴점박이올빼미’ 새끼 2마리 생육과정 포착 환경부 소속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오대산에서 서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긴점박이올빼미가 인공둥지에서 새끼 2마리를 부화 후 키우는 생육과정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긴점박이올빼미는 나무줄기 사이 등에 산란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와 유사하게 환경을 조성해 만든 둥지 2017년에 인공둥지에서 부화한 흔적이 발견된 사례가 있으나 부화 후 생육과정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긴점박이올빼미 종 보전을 위해 11개의 인공둥지를 2011년에 처음 설치했고, 자주 관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늘리면서 현재는 22개로 늘어났다. 올해 3월부터는 먹이원이 풍부한 곳에 설치된 인공둥지 근처에 원격 카메라를 설치하여, 약 3개월간 관찰했다. 관찰 결과, 올해 3월 10일에 ..
‘2020년 생물다양성 페스티벌’ 11월 7일 온라인 개최 환경부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keystonellc.kr/eco/eco.html )을 중심으로 202020년 생물다양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생물다양성 페스티벌'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에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5기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29개교 41개팀 229명)와 2020년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총 32명) 등 총 261명이 수료할 예정이며, 수료증은 11월 중에 자택이나 학교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리더 활동 우수팀과 그린기자단 최우수기자에게 환경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올해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생태전문가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생태에 대한 질..
거제‧남해 일대 멸종위기종 팔색조 지난해보다 개체수 증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팔색조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개체수가 증가한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거제도 지역 35곳, 남해 지역 33곳에 고정 조사구를 선정하고 팔색조의 개체수를 조사하고 있다. * 야생생물의 변화 추세를 연구하고자 동일 지역에서 동일 수준의 조사를 반복적으로 하고자 선정한 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 지역은 지난해 조사 시 평균 7.2마리에서 올해는 평균 9.7마리로 전년 대비 1.34배 증가했다. 남해 지역은 지난해 조사 시 평균 5.3마리에서 올해 평균 14.3마리로 2.69배 증가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 팔색조 개체 수 증가에 대해 거제와 남해지역의 울창한 숲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