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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

KAIST ‘그린 유알피’, 과학기술 기반 농산업 창업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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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대학생 공동 연구프로그램 ‘그린 유알피(GREEN URP)’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농산업 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영농창업특성화대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간 연계교육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카이스트 그린 유알피(KAIST GREEN URP)’(이하 그린 유알피(GREEN URP))를 시범 운영한다.

‘그린 유알피(GREEN URP)’는 농산업 분야 문제해결형 연구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 대상으로만 운영하던 유알피(URP)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업 관련 대학 재학생과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재학생이 공동 연구를 통해 협업적 연구 능력을 기르고 가을학기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8월 25일(금),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해 프로그램의 목적과 세부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연구 주제에 따른 팀 구성 결과도 공지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팀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담당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학부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도하고 팀별 연구 결과는 올해 12월 중에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 2023년도 그린 유알피(GREEN URP) 연구 주제 목록(5개)

(1) 실시간 VOC 센싱 장비 제작
과일이나 식물잎에서 나오는 향기 물질(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정량·정성 분석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포집장치와 고가의 물질분석 장비가 필요. 농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쉽고 저렴한 VOC 측정 장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2) AI 기술을 활용한 해충 예찰 장비 제작
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초기 발생을 예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크기가 매우 작은 해충을 필드에서 촬영하고 분석 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해충을 예찰할 수 있는 장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3) 폐플라스틱 분해활성 토양미생물 발굴
농업용 플라스틱 폐기물의 80%가 관리되지 않고 자연에 방치되는 현실. 이러한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탄소원(미생물의 영양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양 미생물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

(4) 그린바이오팩토리 플랫폼을 활용한 유용 물질 생산
담배(Nicotiana benthamiana)는 식물 대사공학 및 단백질 생산에 활용되는 모델 식물. 이 식물과 물질 합성 유전자 과량 발현 기술을 활용하여 장미향의 주요 성분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5) 미생물 기반의 친환경 작물보호제 생산
화학농약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사용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친환경적 작물보호제의 개발이 요구. 이를 위해 미생물 기반의 친환경 작물보호제의 생산을 위한 바이오 공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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