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거래량 분석: 2024년 8월 매매 11.2% 감소, 전월세 4.0% 감소

2024년 8월의 주택 거래량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은 주택 시장의 활발함과 거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번 통계는 주택 시장의 흐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 간의 거래 차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주택 거래량은 경제 상황과 정책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앞으로의 주택 거래 동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 월별 전국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

주택 매매거래량

2024년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60,64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1.2%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6% 증가했습니다. 누적 매매거래량을 보면 1~8월 누적 439,69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하였으며, 특히 수도권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활발했습니다.

 

수도권 매매 거래량은 32,776건으로 전월 대비 13.0%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0.8% 증가한 반면, 지방은 27,872건으로 전월 대비 9.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하는 등 지역별로 거래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수도권의 매매시장이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7,916건으로 전월 대비 12.5%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했습니다. 비아파트 거래량은 12,732건으로 전월 대비 6.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

전월세 거래량은 8월에 209,453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4.0%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3.6% 감소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수도권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1~8월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1,851,67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41,030건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으며, 지방은 68,423건으로 전월 대비 5.7%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으며, 지방은 1.5% 감소해 지방 전월세 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수치는 수도권의 주택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전월세 시장에서의 거래 흐름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향후 전망

2024년 8월 주택 거래량 통계를 통해, 수도권 주택 시장의 활발함과 지방 시장의 다소 정체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매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전월세 거래는 감소세를 보이는 등 시장 내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앞으로의 주택 시장은 경제 상황과 정책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금리 동향과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몇 달 동안 매매 거래량이 계속 증가할지, 전월세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지는 경제적 변동성과 정책적 변화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주택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시장 내 변동성을 대비한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매매거래량)(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의사항) 전월세 거래량은 국가승인통계가 아니며,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 건을 집계한 수치이므로 자료 활용에 유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