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현황 2024년 8월 5.9% 감소, 준공 후 미분양 2.6% 증가

2024년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전월 대비 약 5.9% 감소하면서 67,550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오히려 소폭 증가해 16,461호로 기록되면서, 주택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분양 주택의 현황과 그로 인해 예상되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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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현황

1. 전국 미분양 현황
   2024년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7,550호로, 전월 대비 4,272호 감소했습니다. 미분양 주택 수는 올해 5월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5월 72,129호에서 8월에는 67,550호로 약 6.3%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국적인 평균일 뿐, 지역에 따라 미분양 주택의 변동 폭은 상이합니다.
   
   
2. 수도권과 지방 미분양 비교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12,616호로 전월 대비 9.8%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54,934호로 전월 대비 5.0%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감소세가 더 두드러지며, 이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상대적인 안정성을 반영합니다.
   
   
3. 규모별 미분양 현황
   주택 규모에 따라 미분양 수치가 달라지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85㎡를 초과하는 대형 주택은 8,939호로 전월 대비 5.5% 감소했으며, 85㎡ 이하의 주택은 58,611호로 6.0% 감소했습니다. 이는 대형 주택보다는 중소형 주택에서 더 많은 수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2024년 8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미분양 주택 감소의 의미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에서의 공급 과잉이 서서히 해소되고 있으며,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 감소는 안정적인 수요와 맞물려 주택 가격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 증가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8월 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423호 증가한 16,461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택이 완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나 임대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

미분양 주택의 감소세는 긍정적이나, 완공 후 미분양이 늘어나는 상황은 신중히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지방의 미분양 주택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지방 경제의 회복 여부에 따라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경제 상황에 따라 미분양 주택 수는 더 큰 변동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