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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4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감소, 원인과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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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분기 동안 한국 제조업의 국내공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분기에서는 자본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재와 중간재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2분기 제조업의 국내공급 동향을 분석합니다.

전체 국내공급 동향

2024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2.2% 감소했으며, 전자·통신과 자동차, 화학제품의 공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국내 제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난 현상으로,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은 포괄적인 하락을 보여줍니다.

국내공급 동향
▲ 국내공급 동향

재별 국내공급 동향

  • 자본재: 국산이 7.8% 증가하며 수입 감소를 상쇄, 전체 3.8% 증가. 특히 선박, 기계 장비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 소비재: 국산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여 2.2% 줄었으며, 자동차와 의류, 가전제품에서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중간재: 국산은 2.8%, 수입은 7.1% 감소, 전반적인 3.9% 감소. 전자 부품과 화학제품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산·수입 비중 및 수입점유비
▲ 국산·수입 비중 및 수입점유비

 

업종별 국내공급 동향

  • 전자·통신: 국산과 수입이 모두 감소해 10.4% 감소. 반도체 및 통신 장비에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 자동차: 국산과 수입이 5.7% 감소. 특히 국내 생산이 줄어든 RV와 승용차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 화학제품: 국산은 소폭 증가했으나, 수입이 크게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3.7% 감소. 화장품과 석유화학 제품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수입점유비 동향

2024년 2분기 수입 점유비는 27.7%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자본재의 수입 점유비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중간재의 수입 점유비는 소폭 상승하여 25.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수요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음을 나타냅니다.

향후 전망

2024년 2분기 제조업 공급 감소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주요 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후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수요 불확실성이 제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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