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전년대비 6.5% 증가…온라인이 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국내 광고비는 총 16조 5,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가 8조 7,062억 원으로 광고 시장을 주도하며 52.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 매체별 광고비(백만원), 2023년 광고비는 조사 대상 사업체가 응답(7~10월)한 예상 광고비로, 실제 광고비는 달라질 수 있음

온라인 광고비, 전년대비 8.8% 증가…방송 광고비는 0.8% 감소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개요

• (대상) 방송, 온라인, 신문, 옥외 등 광고매체를 운용하여 광고매출이 발생한 사업체
• (내용) 매체별·세부유형별 광고비 현황 및 전망, 광고업무 종사자 현황 (기준시점: 2022년)
• (수행기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 (조사 및 보정기간) 2023년 7~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6조 5,2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온라인 광고비가 전체의 52.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방송 광고비는 0.8% 감소했다.

 

▲ 방송 매체별 광고비 규모 현황

온라인 광고비

온라인 광고비는 8조 7,0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모바일 광고비가 전년 대비 9.3% 증가한 6조 8,035억 원, PC 광고비는 6.9% 증가한 1조 9,027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방송 광고비

방송 광고비는 4조 2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 TV(1조 3,762억 원, +1.2%), PP(2조 1,524억 원, +1.4%), 라디오(2,540억 원, +2.2%), SO(1,096억 원, +0.6%), IPTV(961억 원, △10.2%), 위성방송(307억 원, △7.0%) 등 방송 사업자 대부분의 광고비가 감소하였다.

인쇄･옥외･기타 광고 등

인쇄 광고비는 2조 1,2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옥외 광고비는 1조 6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0%, 기타 광고비는 5,9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9% 각각 증가했다.

인쇄 매체별로는 신문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 8,014억 원, 잡지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3,263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옥외 매체별로는 인쇄형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7,190억 원, 디지털사이니지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3,503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2023년 방송통신 광고비 전망

2023년 방송통신 광고비는 미국발 고금리, 경제 성장 둔화 영향으로 16조 74억 원(’22년 대비 △5,129억 원 감소)으로 전망된다.

매체별로는 온라인 광고비가 9조 216억 원(’22년 대비 +3,154억 원 증가, +3.6%)으로 추정되며, 증가율은 둔화(’22년 +8.8%, ’23년e +3.6%)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광고비는 3조 3,076억 원(’22년 대비 △7,136억 원 감소, △17.7%)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방송 사업자 간 경쟁 심화, 시청률 하락, 해외 진출 확대 등으로 광고주들의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쇄 광고비는 1조 9,208억 원(’22년 대비 △2,069억 원 감소, △9.7%), 옥외 광고비는 1조 1,466억 원(’22년 대비 △773억 원 증가, +7.2%), 기타 광고비는 6,108억 원(’22년 대비 △149억 원 증가, +2.5%)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방송통신 광고비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송 광고비의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디지털 광고의 확대와 경제 여건 악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디지털 광고는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타겟팅 광고 등이 가능해지면서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광고주들의 마케팅 예산이 줄어들면서 방송 광고비에 대한 투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광고산업조사(2019년 기준)’ 결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