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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년 기술무역 12.5%↑, 기술수출 16.8%↑, 기술도입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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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유형별 2021년 기술무역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2021년도 기술무역통계」(연구수행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결과를 발표하였다.

2021년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규모(수출+도입)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6억 1천 3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37억 3천 5백만 달러(12.5%↑) 증가하였으며,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전년 대비 0.05p 증가한 0.80으로 분석되었다.

* 기술무역 규모(억달러) : (2019) 316.3 → (2020) 298.8 → (2021) 336.1
* 기술무역수지비 변화 : (2017) 0.72 → (2018) 0.76 → (2019) 0.77 → (2020) 0.75 → (2021) 0.80

기술수출액은 전년 대비 21억 4천 1백만 달러 증가한 149억 2천 1백만 달러(16.8%↑), 기술도입액은 전년 대비 15억 9천 4백만 달러 증가한 186억 9천 2백만 달러(9.3%↑)로 나타났다.

1. 산업별 특징

우리나라 기술무역의 산업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기∙전자 산업의 기술무역규모는 121억 2천 6백만 달러로 전년도 1위였던 정보∙통신 산업(115억 4천 1백만 달러)을 추월하였으며, 정보․통신, 화학, 기계 산업의 기술무역수지가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전기∙전자 산업의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이 전년 대비 각각 19.7%, 4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의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증가가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전기∙전자산업 :  ❶  (기술수출액)  2020년: 33.5억달러 → 2021년: 40.1억달러, ❷ (기술도입액) 2020년: 58.0억달러 → 2021년: 81.2억달러
* 전기∙전자산업 대기업 :  ❶  (기술수출액) 2020년: 30.4억달러 → 2021년: 37.4억달러, ❷ (기술도입액) 2020년: 51.8억달러 → 2021년: 74.3억달러

정보∙통신 산업의 경우 기술수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반면, 기술도입액이 19.7% 감소한 영향으로 기술무역수지가 적자가 5억 4천 2백만 달러 적자에서 9억 2천 8백만 달러 흑자로 개선되었다. 정보/통신 산업의 기술도입 감소는 중소기업의 기술도입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35.2억 달러→16.5억달러, 53.0%↓)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정보∙통신산업 : ❶ (기술수출액) 2020년: 60.6억 달러 → 2021년: 62.3억 달러, ❷ (기술도입액) 2020년: 66.1억 달러 → 2021년: 53.1억 달러
* 정보/통신산업 중소기업 : ❶ (기술수출액) 2020년: 28.8억달러 → 2021년: 12.1억달러, ❷ (기술도입액) 2020년: 35.2억달러 → 2021년: 16.5억달러

화학, 기계 산업의 경우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술무역수지가 전년도 적자에서 다시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산업의 경우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수출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기술무역수지가 전년도 6억 7천 6백만 달러 적자에서 3억 6천 3백만 달러 흑자로 전환되었다. 기계 산업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수출액이 각각 32.1%, 72.6% 증가하며, 전년도 1억 2천 9백만 달러 적자였던 기술무역수지가 1억 7천 7백만 달러 흑자로 전환되었다.

* 화학 산업 기술수출액 : ❶ (대기업)  2020년: 2.1억달러 → 2021년: 7.3억달러 ② (중견기업) 2020년: 1.9억달러 → 2021년: 5.8억달러
* 기계 산업 기술수출액 : ❶ (대기업) 2020년: 10.2억달러 → 2021년: 13.4억달러 ❷ (중견기업) 2020년: 3.3억달러 → 2021년: 5.7억달러

2. 기관유형별 특징

기관 유형별 2021년 기술무역 현황을 분석해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수출과 기술도입이 모두 증가한 것과는 반대로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수출과 기술도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수출 증가(대기업: 47.2%↑, 중견기업: 37.2%↑)가 기술도입의 증가(대기업: 33.5%↑, 중견기업: 9.1%↑)를 상회하면서 기술무역수지 적자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중소기업은 기술수출액과 기술도입액이 각각 –46.3%, -29.5% 감소하면서 기술무역 적자 규모가 13억 2천만 달러로 증가하였다.

3. 국가별 특징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최대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대상국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무역수지 적자규모도 전체국가 중 미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 대한 기술수출액과 기술도입액이 전년에 비해 각각 25.2%, 19.0% 증가하며 기술무역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무역수지 적자 규모도 전년 대비 14.3% 증가하며 가장 많은 적자가 발생한 나라로 분석되었다.

※ 대 미국 기술무역수지 적자액 변화 : (2020년) -33.2억 달러 → (2021년) -38.0억 달러

지난해 우리나라 기술수출 1위 대상국이었던 중국의 경우 올해는 5.2% 증가에 그쳐 미국에 1위를 내주었다. 반면, 중국에 대한 기술도입은 크게 증가(6.4억 달러 → 9.3억 달러, 46.3%↑)하여 기술무역수지 흑자액이 다소 감소(23.7억 달러 → 22.3억 달러, 5.8%↓)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은 기술무역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기술무역수지가 개선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동향은 국내 상품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28.5% 증가하고,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또한 저작권을 제외한 산업재산권 등에서 수출이 39.4%, 수입이 6.1% 증가하는 등 다른 수출입 통계와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출처: 한국은행, 무역협회)

기술무역통계 보고서는 12월 26일(월)부터 과기정통부 누리집( www.msit.go.kr )에서, 통계는 국가통계포털( www.kosis.kr )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www.nti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기술무역통계.hwpx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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