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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년 8월 수출 9.9% 감소 396.6억달러, 수입 16.3% 감소 355.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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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8월 수출입 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1. 8월 수출입 개요

 

(수출)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9% 감소한 396.6억달러

 

* 수출 증감률(%):(2019.8)△14.0→(9)△11.9→(10)△15.0→(11)△14.5→(12)△5.3→(2020.1)△6.6→(2)+3.6→(3)△1.7→(4)△25.6→(5)△23.8→(6)△10.8→(7)△7.1→(8)△9.9

 

조업일수 효과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3.8% 감소

 

(수입) 8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한 355.4억달러

 

원유(△44.5%)·유연탄(△50.4%)·LNG(△63.8%)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8월 전체 수입 하락을 주도 하였으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재 수입은 7개월 연속 증가

 

* 8월 수입 증감률(%) : (반도체제조장비)53.0, (디스플레이 제조장비)1169.8

 

(무역수지) 8월 무역수지는 41.2억달러 흑자, 4개월 연속 흑자

 

5월 흑자 전환 이후, 흑자규모는 증가 추세 지속

 

(품목) 15대 품목 중 4개가(반도체, 가전, 바이오헬스, 컴퓨터)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일평균 기준으로는 5개 품목이(4개 품목+이차전지) 플러스

 

반도체는 2개월 연속 증가하며, 2020년 누계 기준(1~8월) 플러스로 전환됨(누계기준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

 

컴퓨터(11개월), 바이오헬스(12개월)는 호조세 지속, 가전은 홈코노미 특수로 냉장고․세탁기 등이 선전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

 

감소를 기록한 11개 품목들도 대부분 코로나19 이후 개선 추세

(대부분 품목이 4~5월 이후, 일평균 수출 감소율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

 

(지역) 조업일수 부족 영향 등으로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며, 지난달 플러스였던 中․美도 소폭하락하며 한 자릿수 초반대 감소

 

다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중국(4개월 연속)과 미국(2개월 연속)에 이어, EU도 코로나19 이후 첫 플러스로 전환되며 주요 3대 시장의 일평균 수출이 23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

 

그 밖의 지역들은 8월 전체실적과 일평균 실적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으나, 일평균 기준 전월대비 감소폭이 축소(중남미 제외)

 

2. 8월 수출 주요 특징

 

① 조업일수 부족(△1.5일)에도, 두 달 연속 한 자릿수대 감소율 기록

 

전체 감소율은 7월에 비해 개선되지 못했으나, 8월 조업일수가△1.5일 부족한 점을 고려해(2020.7월은 2019.7월과 조업일수 동일) 조업일 효과를 배제한 일평균으로 비교 시에는 7월보다 감소폭이 축소

 

→ 일평균 수출은 △3.8%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최소 감소율 기록 (플러스였던 2020.1월 제외 시, 2019년 이후 최고 실적)

 

② 일평균 수출액도 18억달러대 진입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치 달성

 

일평균 수출액은 16억달러 수준까지하락했던 4∼6월 이후 지속 증가하면서, 8월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8억달러대 진입

 

플러스 품목 중 반도체는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21개월 만에 처음), 2020년 누계(1∼8월) 실적도 플러스로 전환

 

8월에 감소한 11개 품목도 지난달과 비교 시에는, 8개 품목*의일평균 수출 감소율이 개선

 

* 이차전지, 철강, 섬유, 석유화학, 일반기계, 차부품,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15대 품목 外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은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영향으로 일평균 실적이 비교적 선전(+25.4%,+5.4%)

 

◇ (화장품)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선호로 기초 화장품(+20%), 목욕제품(+140%), 향수(+23%) 등이 호조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플러스

 

◇ (농수산식품) 즉석밥·냉동식품·라면 등 가공식품의 수출 호조로 인해 일평균 수출실적이 3개월 연속 플러스

 

③ 15대 품목 중 4개가 플러스를 기록, 일평균으로는 5개가 플러스

 

7월 대비 플러스 품목수는 감소(6개→4개), 일평균 기준으로는 이차전지가 플러스로 전환

 

④ 미국·중국·EU 등 주요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은 회복세

 

3대 시장이 우리 수출의 절반을 차지(2020년 기준 50.4%)하는 가운데, 3대 시장이 가장 빠른 회복세

 

지난달 對중국․미국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달은 그 간 부진했던 對EU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한 자릿수대로 진입

 

* 對EU 수출 증감률(%) : (2020.4)△20.1 → (5)△22.6 → (6)△17.0 → (7)△11.2 → (8)△2.5

 

조업일수 부족 영향으로 3개 지역 모두 전체 수출은 감소했으나, 일평균 기준으로는 23개월 만에(2018.9월 이후) 모두 플러스가 됨

 

3대 주요시장 外, 일본과 新남방(아세안+인도), 新북방(CIS+몽골) 지역의 일평균 실적도 점진적 회복세

 

(일본) 코로나19 이후 감소율은 8월에 △10%대 진입

 

(新남방·新북방) 4∼5월 △30%대로 급격히 감소한 이후 개선 추세

 

⑤ 코로나19로 주요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선전

 

최근 WTO 통계에 따르면 10대 수출국 모두 상반기 수출이 감소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중계무역 비중이 높은 홍콩· 네덜란드 제외 시, 우리는 10대국 중 네 번째로 낮은 감소율 기록

 

상반기 기준 우리의 교역 순위도 8년 만에 1단계 상승하며 8위를  기록했으며, 교역 증감률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양호

 

* 우리나라 교역순위 : (2009)10위→(2010~2011)9위→(2012)8위→(2013~2019)9위→(2020.1~6)8위

 

3. 수출 총력 대응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全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조업일수가 부족한 가운데서도 8월 우리나라 수출이 7월에 이어 한 자릿수대 감소를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일평균 기준으로 8월 실적이 7월보다 개선되었고, 우리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미국·EU 등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인 점은 우리 수출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함.

 

성 장관은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분쟁 등 위기요인이 상존해 있고, 우리 수출에 지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며,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인력이동 등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금년에만 5번에 걸쳐 발표한 수출활력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고 있는 지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힘.

 

아울러 “코로나 19이후 비대면 중심의 경제·무역구조로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지난 8월 중순 비대면 서비스 산업의 신수출동력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DNA(Data, Network, AI)와 같은 비대면 기술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더욱 높이고 비대면 수출기업수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비대면 수출 활성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함.

 

2020년 8월 수출입 동향.hwp
1.25MB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급형홈페이지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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