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2020년 5월 수출 23.7% 감소 348.6억달러, 수입 21.1% 감소 344.2억달러

반응형

▲ 2020년 5월 수출입 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1. 5월 수출입 개요

 

(수출) 5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7% 감소한 348.6억달러로 전월 감소폭(△25.1%)보다 소폭 개선

 

* 수출 증감률(%):(2019.5)△9.8→(6)△13.8→(7)△11.1→(8)△14.0→(9)△11.9→(10)△15.0→(11)△14.5→(12)△5.3→(2020.1)△6.6→(2)+3.6→(3)△1.4→(4)△25.1→(5)△23.7

 

5월 수출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위축과 글로벌 수요 급감 및 전년동기대비 △1.5일 조업일수 부족한 영향 등으로 감소

 

(수입) 5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1.1% 감소한 344.2억달러

 

원유(△68.4%)·석탄(△36.1%)·가스(△9.1%)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5월 전체 수입하락을 주도 하였으나, 반도체제조장비(167.8%) 등 반도체 관련 수입은 증가

 

(무역수지) 5월 무역수지는 4.4억달러 흑자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지난달과 비교해서, 수출(△17억달러)에 비해 수입(△35억달러)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줄면서 1개월만에 흑자 전환

 

* 수입중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원유(△12억달러)로서, 도입 단가가 감소하였기 때문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게 줄었지만,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자본재 수입은 9.1% 증가 → 우리 기업들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증

 

(지역) 코로나19 여파로 미국(△29.3%)·EU(△25.0%)·아세안(△30.2%) 등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對중국 수출은 한 자릿수대 감소율(△2.8%)을 기록하였고,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증가(4.0%)하며 회복되는 추세

 

* 對中 수출(억달러, %):(2020.2)88.3(△7.4)→(3)106.8(△6.6)→(4)102.0(△17.9)→(5)107.1(△2.8)

* 5.1~25일 對中 수출액/증감률(억달러, %) : (반도체)28.8(34.1), (컴퓨터)2.6(12.9), (철강)2.9(4.8)

 

對中 수출이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복귀한 것과 같이 미국 등 다른 국가도 同 사태가 진정되면 정상 수준으로 회복 기대 

 

* 對中 일평균 수출(억달러, %):(2019.5)4.8→(2020.4)4.6→(2020.5)5.0(전년비+4.0, 전월비+7.4)

 

(품목) 수입국의 경기변동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자동차(△54.1%), 차부품(△66.7%), 섬유(△43.5%) 등이 이번달 부진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同 품목들은 수입국의 경기 회복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

 

* 3개 품목이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불과하나, 5월 전체 수출 감소분(△108.5억달러)의 36.5%(39.6억달러)를 차지 

 

이 외에도 석유제품은 단가(유가하락)와 물량(국내기업의 정기보수 규모 확대)이 동시에 감소하며 큰 폭으로 하락(△69.9%) 

 

반면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의 세계 시장 하향 전망에도, 반도체는 18개월만에 총수출과 일평균 모두 플러스로 전환하며 선전

 

*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망(2019.12→2020.3, %) : (Gartner) 12.5→△0.9, (IHS) 5.5→2.5

 

또한 진단키트 등 방역제품에 대한 선호로 바이오헬스는 큰 폭으로 상승(+59.4%)했고, 비대면 경제활성화로 컴퓨터(+82.7%)도 호조세를 보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부각됨

 

2. 수출 주요 특징

 

① 5월 수출은 △23.7% 감소했으나 4월 대비 소폭 개선되었음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바이오헬스·컴퓨터도 최근 상승세를(바이오헬스 : 9개월, 컴퓨터 : 8개월 연속 플러스) 이어가며 전월대비 감소세는 다소 회복

 

* 코로나19의 위기는 금융위기 및 오일쇼크와 달리 “실물경제+방역+저유가”의 세 가지 리스크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글로벌 교역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초유의 사태

 

② 5월 무역수지는 한달만에 흑자로 전환

 

성공적인 방역으로 우리 기업들이 셧다운 없이 생산 및 설비 투자 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수입은 지속되고 있음

 

특히, 우리 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과 연관된 자본재는 9.1% 증가하였는데, 자본재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제조장비가 167.8%(5.1→13.7억달러, +8.6억달러)나 증가

 

그러나, 반도체(+7.1%)·선박(+35.9%)·컴퓨터(+82.7%)·바이오헬스(+59.4%) 등 수출 품목의 선전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상대적으로 큰 감소폭을 보이며, 지난달 적자에서 한달만에 흑자로 전환

 

③ 4∼5월 부진은 우리 수출의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요 수입국의 경기 회복시 반등 가능할 것으로 기대

 

주요 수입국 중 중국의 경기 회복이 가장 빨라 코로나 영향으로 감소 추세였던 중국向 수출이 개선중에 있으며, 同 경향을 고려할 때 미국·EU 등 지역도 코로나 여파 완화시 우리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

 

* 5월 지역 수출 증감률(%) : 美(△29.3), EU(△25.0), 亞(△30.2), 日(△28.8), 中(△2.8) 對中 수출(억달러, %) : (2020.2)88.3(△7.4)→(3)106.8(△6.6)→(4)102.0(△17.9)→(5)107.1(△2.8)

 

이번달 수출이 급감한 자동차(△54.1%), 차부품(△66.7%), 섬유(△43.5%) 등은 경기 변동에 민감한 품목들이며, 앞으로 주요 수입국의 경제가 정상화될 경우 동 품목에 대한 수출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

 

④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크게 선전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들이 2020년 반도체 시장규모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경제활성화에 따른 서버·PC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5월 반도체 수출이 18개월만에 총수출(+7.1%)·일평균(+14.5%) 수출 모두 플러스로 전환

 

* 반도체 시장 전망(2019.12→2020.3, %) : (Gartner) 12.5→△0.9, (IHS) 5.5→2.5

* 5.1~25일 반도체 수출액/증감률(억달러, %):(중국)28.8(34.1), (미국)4.4(46.4), (EU)1.2(20.5)

* 반도체 수출액/증감률(억달러, %) : (2019.5)75.4(△30.5)→(2020.5)80.1(7.1)

 

⑤ 컴퓨터/바이오헬스/의약품/화장품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산업 성장세는 지속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우리 방역제품/의약품에 대한 선호지속으로 바이오헬스(+59.4%, 9개월 연속 증가)는 큰 폭 상승

 

* 5.1~25일 바이오헬스 수출(억달러, %):(EU)2.5(82.1), (미국)1.3(137.9), (일본)0.9(40.1)

 

비대면 경제활성화(컴퓨터 +82.7%), 홈코노미(가공식품 +26.6%, 진공청소기+33.7%) 등 생활방식 변화에 따른 新산업수출 실적 증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패턴 및 생활방식 변화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7대 유망상품”은 금년들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⑥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은 全 세계적인 현상이며, 우리나라 경제 및 수출은 세계 주요기관으로부터 안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

 

* 한국 신용등급(발표일):(무디스)Aa2(안정적,5.12), (S&P)AA(안정적,4.21), (피치)AA-(안정적,2.12)

 

WTO의 최근(5.21일) 수출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주요국의 수출은 모두 감소했으며, 10개국 중 우리나라가 가장 선방

 

2020년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주요국 대비 양호하며, 수출 및 교역 순위도 각각 6위·8위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한 단계씩 상승

 

*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 : (韓)△1.4, (美)△4.8, (獨)△1.9, (中)△6.8, (日)△2.0

* 한국 수출 순위: (2010~14)7→(2015)6→(2016)8→(2017~18)6→(2019)7→(2020.1Q)6

* 한국 교역 순위: (2009)10→(2010~11)9→(2012)8→(2013~19)9→(2020.1Q)8

 

OECD가 발표하는 한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CLI, 6개월 後)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OECD 32개국 중 유일하게 전월대비 증가

 

OECD 경기선행지수(Composite Leading Indicator)

 

◇ 교역조건/기업 경기전망/주가/자본재 재고/재고순환/장단기 금리차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 OECD에서 32개 회원국 지수를 매달 발표

◇ CLI(2020.3→4):(한국)99.8→99.9,(일본)98.8→98.4,(미국)97.8→97.4,(독일)96.8→93.7

 

3. 수출 총력 대응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5월 수출은 4월에 이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하였고, 조업일도 1.5일 부족한 이유로 감소하였으나, 반도체·컴퓨터 등 수출에 힘입어 무역수지는 지난달 적자에서 벗어나 한달만에 흑자로 전환하였다.”면서,

 

“다만 최근 수출 부진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요 수입국의 경기가 회복될 경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함

 

“특히 주요 수입국 중 중국의 경기 회복이 가장 빨라 이번달 우리의 對중국 수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점을 볼 때, 미국·EU 등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정상 수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성윤모 장관은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수출활력 제고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교역환경에 맞는 새로운 산업 전략도 긴요하다”면서,

 

우선 수출 활성화를 위해 “6월초에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수출기업들과 지역의 수출애로를 발굴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교역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신성장산업인 비대면·홈코노미·K-방역산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신뢰성과 회복탄력성이 높은 글로벌 벨류체인(GVC)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 이에 함께 “K-방역 성공으로 구축된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로의 이점을 극대화하여 유턴 활성화 및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힘

 

2020년 5월 수출입 동향.hwp
0.91MB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급형홈페이지20번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naver band shar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