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9년 8월 수출입 동향 개요
8월 수출은 △13.6% 감소한 442.0억달러, 수입은 △4.2% 감소한 424.8억달러, 무역수지는 17.2억달러로 91개월 연속 흑자
① 미중 무역분쟁 심화·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 악화, ②기저효과(2018.8월(511.8억달러) : 반도체 역대 3위, 석유화학 역대 2위 수출), ③조업일 감소(△0.5일) 등 영향으로 8월 수출 감소
* 반도체 제외시 △8.7%, 반도체(△30.7%)·석화(△19.2%)·석유品(△14.1%) 제외시 △6.5%
다만, 일본 수출 규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으로 보임
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올해 최대 감소를 보였던 6월 수출(△13.8%)보다 다소 개선
* 증감률:(‘19.1)△6.2→(2)△11.3→(3)△8.4→(4)△2.1→(5)△9.8→(6)△13.8→(7)△11.0→(8)△13.6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세계 경기 둔화, 세계 교역 위축, 제조업 경기 부진의 악순환 → 수출 상위 10개국 모두 수출 감소(6월 기준)
- IMF는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 및 교역증가율을 당초 전망보다 큰 폭으로 하향 조정
*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IMF, %) : (2018.4)4.7→(10)4.0→(2019.4)3.4→(7)2.5
* 2019년 세계 교역증가율 전망(IMF, %) : (2018.4)3.9→(10)3.7→(2019.4)3.3→(7)3.2
- 美·中·獨 등 상위 수출국 모두 제조업경기지수(PMI)가 50 이하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미국은 2009.9월 이후 최초 50 이하
* 주요국 PMI지수(2019.8) : EU(47.0), 獨(43.6), 美(49.9), 中(49.5), 日(49.5)
② 8월 수출 물량이 전월에 2개월 연속 증가(+0.1%)하였으며, 1∼8월 누적 수출 물량도 증가(+0.7%)하는 등 전체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
(8월) 반도체(+4.5%)·석유화학(+2.6%)은 단가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에도 불구, 물량은 견조한 수준이며 20대 품목 중 8개 물량*이 증가
* 8월 물량 증가율(%):반도체(4.5), 석유화학(2.6), 선박(60.8), 자동차(4.2), 이차전지(13.6), 농수산식품(6.0), 플라스틱제품(6.7), 로봇(27.0) 등 8개(25일 기준)
(1∼8월) 물량은 0.5% 증가, 반도체·석유화학·車·가전 등 주력과 이차전지·화장품 등 新성장품목 물량이 증가하며 20대 중 11개 증가
③ 자동차(4.6%)·선박(168.6%) 등 주력품목과 이차전지(3.6%)·농수산식품(5.7%)·화장품(1.1%) 등 新수출동력품목 호조세 유지
* 반도체 제외시 △8.7%, 반도체(△30.7%)·석화(△19.2%)·석유品(△14.1%) 제외시 △6.5%
자동차 수출은 2017.6월 이후 최초로 5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선박은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
新수출동력품목의 경우, 농수산식품 및 화장품은 2개월 연속 증가, 이차전지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
④ 미중 분쟁 심화로 對中(△21.3%)·對美(△6.7%) 수출 감소, 시장 다변화 노력 등 영향으로 新남방(아세안 1.9%)·新북방(CIS 8.8%) 지역 증가
* 美 경제성장률 추이 및 전망(IMF, %) : (2016)1.6→(2017)2.2→(2018)2.9→(2019e)2.6→(20e)1.9* 中의 2018.2Q 경제성장률은 6.2%로, 분기 기준으로는 1992.1Q 이후 27년만 최저치
2. 韓·日 무역 동향
일본 수출 규제 발표(7.1일) 이후, 3개 수출 규제 품목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현재까지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임
3개 수출 규제 품목(0.8억달러, 2019.7월)이 전체 對日 수입(41.6억달러, ‘19.7월)에서 차지하는 비중(1.8%, ‘19.7월)이 적어, 현재까지 對日 수입에미치는 영향은 미미
3개 품목 수출 규제가 실제 생산 차질로 연결된 사례가 없어 우리의 對세계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
7∼8월 對日 수출·수입은 감소했으나 2019년 월별 증감률 범위 내 존재하며, 수지 또한 2019년 월별 무역수지 수준으로 특이 동향 없음
(수출) 2019년 1~7월 누계 對日 수출이 감소세(△5.4%)인 가운데 8월 수출은 석유제품·석유화학·차부품 등 부진으로 감소(△6.2%)
* 對日 수출 증감률(8.1~25일, %) : 철강(2.3), 기계(0.6), 차부품(△8.7), 섬유(△11.1), 반도체(△13.1) ,석유제품(△27.1), 석유화학(△39.6)
(수입) 우리나라의 對세계 수출 하락세에 따라 對日 소재·부품·장비 수입*의 감소세 지속으로 8월 수입은 하락(△8.2%)
* 對日 수입 증감률(8.1~25일, %) : 반도체 제조용 장비(△32.6), 원동기 부품(△28.2), 고철(△17.6), 동판(△7.5), 프로세스와 컨트롤러(△5.9),
(무역수지) 2019년 월별 對日 무역수지는 △10∼△20억달러 적자이며, 8월 무역수지도 이와 유사한 수준(△16.3억달러)
* 對日 무역수지는 65년 수교 이래 지속 적자이나 GDP 대비 적자 비중은 지속 하락
다만, 7월 기준 우리의 對일본 수출 감소(△0.3%)보다 일본의 對한국 수출 감소폭(△6.9%)이 더 크게 나타나 우리보다 일본이 더 큰 영향
* 일본의 對한국 수출 감소율(일본 재무성 통계, %):(19.1)△11.6→(2)△13.8→(3)△9.0 →(4)△4.2→(5)△13.3→(6)△14.8→(7)△6.9
3. 수출 총력 대응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최근 미중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홍콩 사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가중되어 우리 수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중심으로 전체적인 수출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밝힘
성윤모 장관은 “9월 6일 민관합동 무역전략조정회의를 통해 하반기 수출 총력 지원체계를 재정비하고 무역금융 공급 및 수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수출모멘텀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특히, “최근 확보한 추경 1,168억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반기 총 119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412회의 해외마케팅·전시회 등 현장 밀착 지원 활동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함
* 산업부는 그동안 무역금융 99조원 집행, 수출 마케팅 389회 지원, 추경 2,333억원 편성 등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원
아울러 성윤모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 주요내용 : 조기공급 안정성 확보, 산업경쟁력 강화, 강력한 추진체계 구축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예타면제를 통한 대규모 R&D 자금을 투입하고,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M&A에 무역금융을 지원하여 수입선 다변화 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차세대 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힘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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