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메이커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2019 경기도 공방학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방학교 사업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표공방’을 지원하고 새로운 메이커를 꿈꾸는 ‘예비창업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할 45개팀을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대표공방 5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이론부터 실무, 사업화, 마케팅까지 36시간의 창업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중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에게는 창업 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경기대표공방의 1:1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기공방학교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앞으로 공방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노하우와 창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다.
5곳의 대표공방은 목공 분야 ‘Mogi wood’, 도예 분야 ‘디자인 테라’와 ‘윤철예가’, 유리공예 ‘그리고 유리스튜디오’, 염색 분야 ‘쪽빛나라’ 등이다. 이들 공방에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과 도내 대표 공방임을 증명하는 현판이 지원된다.
5개의 대표공방은 올해 11월까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및 각 공방에서 경기도민 대상 오픈클래스를 운영하며, 최종 선정된 15팀에게 공방 창업 노하우 및 기술을 멘토링 형식으로 전달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031-877-2712)로 하면 된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을 하고 있는 경기 공방학교는 숙련된 공방장과 예비창업자가 함께 모여 많은 메이커를 육성했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표공방과 함께 다양한 메이커가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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