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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9년 2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전년동기대비 2.0% 감소 267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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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상반기 기업규모별 수출실적


1. 2019년 2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


(수출액)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67억 달러

2분기 중소기업 수출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2%p 증가한 19.2%


(수출 기업수) 2분기 수출 중소기업수는 63,333개사로 전년동기대비 903개사(1.4%↑) 증가, 2010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 유지


2. 2019년 2분기 중소기업 수출 감소 요인 및 주요 특징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글로벌 제조업 경기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감소(△2.0%)하였으나, 수출 중소기업수는 증가


* 수출 중소기업수는 2010년 통관기준 수출통계 작성이후 9년동안 연속 증가세 유지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총수출이 연속 감소한데 반해, 4, 5월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6월 중화권 및 화장품, 합성수지 등 주력 국가 및 품목의 수출 부진으로 감소(△2.0%)


* 2019 상반기 월별 수출증감률(%) : (2019.1)2.6 → (2)△3.8 → (3)△8.5 → (4)2.4 → (5)0.2 → (6)△8.7


다만, 2분기 수출은 역대 2분기 실적으로는 2위로 지난해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며, 1분기 대비 수출액 증가


* 중소기업 2분기 역대수출순위 : (1위) 272(2018년), (2위) 267(2019년), (3위) 264(2014년), (4위) 264(2012년), (5위) 263(2017년)

* 총수출 분기별 수출증감률: (2018.1Q) 9.8 → (2Q) 3.1 → (3Q) 1.7 → (4Q) 7.7 → (2019.1Q) △8.5 → (2Q) △8.5


2분기 수출 하락의 주요인은 주요 수출시장인 중화권(중국·홍콩·대만) 수출 감소(△7.3%) 및 인도·태국 등 신흥시장의 수출 부진이 작용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최대 수출 시장인 對중국 수출이 감소(△3.0%) 하였으며, 제조업(6월PMI 49.4_차이신) 경기 위축으로 중국 소비경기가 둔화되어 화장품 수출이 크게 감소


* 화장품: 중국(△16.0%), 홍콩(△44.8%)

* 평판DP제조용장비: 중국(△10.6%), 대만(△52.9%), 계측제어분석기: 중국(△11.6%), 대만(△36.9%)


신흥시장인 인도는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폰 생산으로 반도체(176.7%) 수출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지난해 스마트시티 건설로 인한 수출 기저효과로 기타기계류(△65.5%) 감소


* 對인도 수출 증감률(%): (2018.1Q) 13.7 → (2Q) 32.9 → (3Q) △34.1 → (4Q) 4.0 → (2019.1Q) 14.5 → (2Q) △4.6


태국은 투자 및 생산 호조로 인한 반도체(49.9%)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력 수출품인 해조류(△43.9%) 감소로 인해 수출액 감소


* 對태국 수출 증감률(%): (2018.1Q) 0.6 → (2Q) 4.0 → (3Q) △8.7 → (4Q) 15.4 → (2019.1Q) 6.3 → (2Q) △3.1


3. 2019년 2분기 품목별 주요 수출 동향


상위 10대 품목 중 플라스틱 제품,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5개 품목은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화장품, 합성수지 등 5개 품목은 감소


플라스틱 제품(13.6억달러, +5.8%): 미국(13.6%), 베트남(8.5%), 일본(7.8%) 등 주력 시장과 멕시코(11.4%), 인도(16.2%) 등 신흥시장의 수출 호조세, 특히 폴란드(301.3%) 수출이 급증하며 수출 견인


반도체제조용장비(8.4억달러, +11.9%): 중화권(중국 24.4%, 홍콩 140.5%, 대만 47.0%)과 더불어 네덜란드(17.5%), 프랑스(337.3%) 등 유럽 및 싱가포르(41.5%), 베트남(33.1%) 등 아세안 수출이 모두 증가


기타기계류(8.4억달러, +15.0%): 국내 기업이 중국(11.2%), 폴란드(1,112.4%), 헝가리(326.8%) 내 배터리 공장을 증설하며 기타기계류 수출이 증가


화장품(11.6억달러, △14.2%): 중화권 내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입지가 약화되며 중화권(중국 △16.0%, 홍콩 △44.8%, 대만 △11.1%) 수출 부진 등으로 4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


* 화장품 월별 수출 증감률: (2019.1)△6.8 (2)20.0 (3)△5.5 (4)△8.8 (5)△12.5 (6)△21.9


합성수지(8.1억달러, △11.0%) : 유가 하락 등 수출단가 하락에 따른 업황 부진, 중국(△10.3%), 홍콩(△24.0%)과 더불어 현지 생산시설 가동의 영향으로 베트남(△4.8%), 태국(△9.3%) 등 아세안 수출 감소


* 월별 국제유가 (두바이유, $): (2019.1) 59.1 (2)64.6 (3)66.9 (4)70.9 (5)69.4 (6)61.8


계측제어분석기(6.5억달러, △8.7%): 對베트남(46.0%), 일본(45.7%) 수출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중화권(중국 △11.6%, 홍콩 △66.4%, 대만 △36.9%) 수출이 두 자릿수로 감소함에 따라 수출 감소


4. 2019년 2분기 국가별 주요 수출 동향


상위 10대 국가 중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 5개 국가의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과 인도, 태국은 감소


* 중화권 2분기 수출 증가율: 중국(△3.0%), 홍콩(△26.4%), 대만(△12.2%)


미국(31.7억달러, +2.8%): 무역 분쟁의 여파로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면서 제조업 지수가 지난 5월 10년만에 최저치(2009.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국산 완성차 판매 호조 및 전기차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관련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對미 수출을 견인 


* 제조업PMI(Markit): 2017.6월 52.0 → 2018.6월 55.4 → 2019.5월 50.5 →6월 50.6

** SUV 관련 자동차부품(5.7%), 플라스틱 제품(13.6%)


베트남(28.1억달러, +6.6%): 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의 현지 공장 증설 및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모바일용 반도체(75.2%), 평판DP제조용장비(94.1%) 및 계측제어분석기(46.0%)등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


러시아(6.2억달러, +9.8%): 수출, 투자 등 경기가 둔화되면서 제조업 경기 위축이 심화되었으나, 자동차(21.2%)와 화장품(33.4%) 수출 호조로 증가세 기록


* 러시아 제조업PMI(Markit) 2019.4월 51.8 → 5월 49.8 →6월 48.6


중국(62.6억달러, △3.0%): 4,5월 증가세를 보였던 對중 수출이 미중 무역 분쟁 심화,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인한 소비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6월 감소세로 전환하며 2분기 수출 감소


화장품(△16.0%), 평판DP제조용장비(△10.6%), 합성수지(△10.3%), 반도체(△15.0%) 등 주요 품목 수출 부진


* 중국 제조업 PMI(Trading economics) : (2019.1)48.3 → (2)49.9 → (3)50.8 → (4)50.2 → (5)50.2 → (6)49.4


홍콩(9.5억달러, △26.4%): 미중 무역분쟁 지속,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의 여파로 화장품(△44.8%), 반도체(△34.0%), 계측제어분석기(△66.4%) 수출 부진


5. 중소기업 수출 총력 대응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미·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 등으로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 수출품목 규제 등 대외여건 악화로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 여건이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하며,


“중기부는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밀착관리는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분야 공동 R&D 투자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방 수출지원센터에 ‘일본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하고 7.15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2,080억원)’ 및 ‘문제해결형 컨설팅’을 즉시 투입하여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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