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홀텍, 영국 SMR 최종 후보 선정 – 글로벌 원전 진출 본격화

탄소 중립 시대, 원자력 발전은 과연 필수일까요? 영국이 차세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홀텍(이하 팀 홀텍)의 영국 SMR 사업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팀 홀텍이 영국 원자력청 주관의 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며 본격적인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습니다.

 

▲ 현대건설, 英 SMR 사업 진출 청신호

팀 홀텍, 영국 SMR 경쟁에서 최종 후보에 올라

팀 홀텍은 최근 영국 원자력청이 주관하는 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50년까지 영국의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의 SMR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쟁에서 팀 홀텍을 포함해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 말 최종 선정된 두 개 업체는 영국 최초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됩니다.

차세대 원전, 팀 홀텍의 독보적인 SMR 기술로 해결

팀 홀텍의 SMR-300은 지난 3월 영국 원자력규제청의 일반설계평가(GDA) 1단계를 최단 기간 내에 완료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팀 홀텍은 발포어비티(Balfour Beatty)와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 등 영국 내 대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SMR은 기존 원자로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현대건설과 홀텍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 우리가 몰랐던 원자력 이야기

한·미·영 기술동맹의 힘,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현대건설과 홀텍은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진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팰리세이즈 SMR 최초 배치를 포함해 원전 해체와 사용 후 핵연료 임시 저장시설 구축 등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는 팀 홀텍이 영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SMR 배치를 통해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한·미·영 기술동맹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팀 홀텍은 전 세계 원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영국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SMR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 영국 SMR 시장 진출의 의의

영국 원전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팀 홀텍의 영국 SMR 사업 진출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영국 최초의 SMR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원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최초의 SMR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현대건설과 홀텍이 만들어갈 미래 에너지의 새로운 장을 기대해 보세요. 이제 우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위한 또 다른 혁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