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운이 샘솟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 처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만나러 동해지역 찾는 발걸음이 많겠습니다. 2022년의 첫 번째 주말에는 강원권 오가는 노선이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첫날이 함께 하다 보니 이번 주말 교통의 흐름은 사뭇 다르겠습니다. 우선 최대 정체는 정오 무렵으로 바라보는데요. 이날은 해맞이 차량들로 새벽 시간대에도 밀리겠고 오전 5시와 6시 사이 특히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이 특히 버겁습니다. 영동선 강릉 쪽의 경우 만종분기점과 평창 부근, 서울양양선 양양 쪽으로는 남양주나 내촌 주변에서 밀리겠습니다.
토요일에 해맞이를 즐기고 바로 집으로 향하는 차량 여기에 근교 나들이 차량이 더해져 이날 서울 방향은 오후 내내 정체 꾸준하겠고 오후 네 시 무렵 제일 버겁겠습니다.
당일치기 대신 더 여유 있는 일정으로 일요일에 이동하는 분들도 계시죠. 이 날 강원권에서 경기권 진입하는 길목이 어렵겠습니다. 영동선 인천 쪽으로는 속사부터 둔내 터널까지 정체였다가 여주부근에서 혼잡하겠습니다. 경부선 서울 쪽은 평소 주말과 같이 옥산이나 기흥 주변에서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에도 여러분의 안전 운전을 소망합니다. 지난 3년간 1월에 발생한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보면 3년 치 통계보다도 2배 이상 많습니다. 졸음이나 주시 태만으로 사고 나지 않도록 환기와 휴식에 힘 써주시고요. 강력한 한파 속 동결방지제를 비롯해 차량 관리 꼼꼼히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돌발 상황에서는 2차 사고에 대비해 탑승자 전원이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그 즉시 대피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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