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2020년 1월 셋째 주

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주말 지방으로 이동하실 분들 많으시죠? 고속도로는 지난주보다는 교통량이 증가하겠습니다. 그래도 크게 어렵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일요일 오후에 중부지방에 눈 소식이 나와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멋진 설경 덕분에 겨울 산행의 메카로 불리는 곳, 무주 덕유산은 어떠신가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어서, 가족동반 눈꽃 트래킹으로도 유명합니다. 눈이 올 때 놓치지 마시고요. 또 인근에 덕유산 휴게소는 요즘 사과 피자가 화제니까요, 맛보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토요일 지방 방향은 언제 가장 막힐지 볼까요? 정오쯤 가장 어렵겠고요. 이 정체는 저녁 7시를 넘기면서 차차 풀리겠습니다. 

50번 영동선은 용인에서 양지, 그리고 원주 분기점지나면서 가장 불편하겠는데요. 원주에서 횡성휴게소까지 원활할 때보다 최대 21분 정도 더 걸리겠습니다.

1번 경부선은 안성분기점에서 입장 휴게소, 천안에서 청주 지날 때 가장 막히겠습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오후 시간대, 정체 잦은 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하겠는데요. 요금소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5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 예상됩니다. 

이어서 일요일 서울 방향, 자세한 정체 구간입니다. 영동선은 평창에서 면온, 횡성 휴게소 부근 어렵겠는데요. 횡성에서 새말까지 원활할 때보다 최대 24분은 더 잡아주시면 좋겠고요. 1번 경부선은 옥산에서 목천, 기흥에서 수원신갈 부근이 가장 어렵겠습니다.

최근 고속도로 무단보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세 건 연속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무단횡단이 절대 불가하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주말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