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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최근 5년간 노면 결빙 교통사고, 오전 06~10시 39.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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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시간대별 및 도로형태별 결빙 및 전체 사고건수 구성비

도로교통공단은 도로노면 결빙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되어 출근, 등교 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노면 결빙 교통사고는 4,800여 건이며, 2020년에는 527건의 사고와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의 노면 결빙 교통사고건수는 전체 교통사고의 해당시간대 사고 구성비(15.8%)보다 2배 이상 높은 39.4%를 차지했다.

결빙 교통사고를 도로형태별로 살펴보면 단일로에서 발생한 사고비율이 높았는데, 특히 교량 위는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0.6%)과 비교하여 노면 결빙사고에서의 비중(5.6%)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일반도로보다 온도가 낮은 교량의 특성을 감안하여 교량 통행 시 감속운행과 넉넉한 차간거리 유지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또한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5년간(2016~2020년) 사고 발생 장소를 분석하여 ‘2021년 결빙사고 다발지역’ 68개소를 공개했으며, 상세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as.koroad.or.kr ) 또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단은 이외에도 매년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 지역을 보행어린이, 보행고령자, 자전거 등 주제별로 분석하여 웹서비스 및 API 형태로 개방하고 있다.

최석훈 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융합처장은 “노면이 얼어붙은 경우 급제동이나 급격한 운전대 조작을 피하고, 앞 차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 운행하여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결빙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보다 1.7배 높은 수준으로 감속 및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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