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방세 체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1개 시군의 압류 부동산을 일괄 공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체납액을 강제 징수하고,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매의 필요성과 절차, 그리고 체납자에 대한 배려 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 문제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누적된 지방세 체납액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징수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체납액 강제 징수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괄 공매의 필요성과 효과
일괄 공매는 「지방세징수법」 제71조에 근거한 강제 매각으로, 체납 처분의 강도를 높여 납부를 미루는 체납자에게 강력한 압박을 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체납액을 회수하고,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공매 대상 부동산 선정 기준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지방세 체납액 5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부동산을 대상으로 공매 실익 분석을 통해 1,596건의 공매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이는 권리 관계와 체납액 충당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공매 절차와 사전 예고
공매에 앞서 체납자에게 사전 예고 통지를 보내 자진 납부를 유도합니다. 사전 예고서 통지 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 의뢰를 통해 강제 공매를 진행합니다. 이는 공정한 절차를 거쳐 체납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경제적 어려움 있는 체납자에 대한 배려
경기도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기업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 능력을 고려해 분납을 유도하고 공매를 잠시 보류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맺음말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액 일괄 공매는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체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와 공매 유예 등의 배려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관련 정보에 주의 깊게 관심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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