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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어업유산 2023년 11월10일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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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어업 방식, 세계인의 인정받다. 어업분야 유산 전 세계 네 번째 등재

▲ 해녀의 물질작업


해양수산부는 11월 10일(금),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관리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 : 전통적 농어업시스템의 보전을 목적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어·임업 유산시스템 및 관련 경관, 생물다양성 및 지식 시스템을 식별하고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지정(세계 24개국 78개소, 국내는 6개소, 2023. 10. 기준)

제주해녀어업은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 방식으로, 2,0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제주해녀들은 바다의 풍부한 생명력을 존중하며,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제주해녀어업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3년간 총 4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자문과 간담회 등을 개최해 왔다.

이번 등재는 제주해녀어업의 가치와 공동체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는 한국의 전통 어업 방식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주해녀어업의 등재는 우리 어업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업 시스템이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서 그 가치를 높이고, 계속해서 보전·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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