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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우리나라 최남단까지 안전한 항공교통, ‘제주 한라 레이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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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최근 늘어나는 국제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제주남단 공역에서 비행하는 국내·외 항공기의 안전한 관제를 담보하기 위해 한라 레이더를 준공하고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주 한라레이더

제주남단 공역 끝까지 정밀하게 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늘어나는 국제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제주남단 공역에서 비행하는 국내·외 항공기의 안전한 관제를 담보하기 위해, 한라 레이더를 준공,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업기간 : 2021.1~2023.11, 사업비 : 176억원, 레이더 제작사 : INDRA(스페인)

해당 공역은 우리나라↔동남아·중국·일본, 중국↔일본 간 비행이 지속 증가(일평균 970편)하고, 항공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항공기의 안전한 관제를 위한 통신성능이 매우 중요한 지역임에도,

레이더와 음성통신시설의 도달거리(약 407km)가 멀고, 낮은 지대에(해발 347m) 위치하여 지구의 곡률에 의한 먼 거리 탐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한라 레이더” 건설을 통해 레이더를 고지대(해발 1,100m)에 위치토록 하고, 자체 고도 탐지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최남단까지 양호한 탐지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국토부는 최적의 위치 선정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설치계획(기존 통신철탑 인근 최소부지 활용) 마련을 위해 제주도 및 관계부처 등과 2년간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였다.

 

국제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앞이 보이지 않는 구름 속에서도 하늘길 안내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든든히 하여 우리나라 전 공역의 항공교통 안전을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라 레이더의 준공으로 제주남단 공역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의 안전 운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 항공 수요 증가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는 제주 남단 공역의 항공교통 안전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성능개선

▲ 성능개선

 

* 1차감시(ARSR): 전파 발사·반사를 이용하여 항공기 위치·고도를 감시
* 2차감시(SSR):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항공기와 상호통신하여 항공기 식별
* 수동감시(ADS-B): 항공기에서 자기 위치정보를 방송하고, 지상에서 수신

  제주남단 공역
ㅇ 제주남단 하늘길은 중국, 일본, 미주, 호주,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중동 등으로 비행하기 위해 통과하는 복잡한 공역

* 동서(A593, Y590)와 남북(Y711, Y722) 방향으로 비행하는 항공로가 교차, 인천비행정보구역 경계로부터 50마일 이내에 교차구간 4개가 위치

▲ 제주남단 공역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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